“잃을 게 시간밖에 없다면 무조건 도전하라.” 이 말이 청춘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당신도 꿈과 스펙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청춘이라면 ‘스펙’보다는 자신의 ‘꿈’을 쫓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스펙만을 쌓기 위한 대학 진학을 거부하고 21세에 ‘티켓몬스터’ 최연소 팀장, 22세에 나스닥 상장 글로벌 기업 ‘그루폰’ 최연소 임원을 역임한 청춘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은 이미 베스트셀러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청춘 도서이다. 이에 대해 강남구의 ‘청춘, 거침없이 달려라’ 라는 책은 가장 아름다워야 할 청춘이 왜 아파야만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다. 그는 청춘이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청춘이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가 가진 청춘은 모두가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삶의 이상향이고, 마취제처럼 아파도 아프지 않게, 불안해도 불안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20대 때는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하는 때이다. 중요한 것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의 노예가 되기보다는 나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어야 한다.’ 는 것이다. 대체 불가능한 가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김연아 선수가 왜 가치 있는 사람일까. 지금 대한민국에는 김연아 선수를 대체할 수 있는 피겨선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가치는 더 빛을 내고 아름다운 것이다.

그렇다면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할까.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성장이 뒤따라야 한다. 일정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해서 열심히 했다고 하기는 어렵다. 단순히 현상 유지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어야 비로소 열심히 했다고 할 수 있다. 양심에 손을 얹고 정말 열심히 했었는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그렇지 못했다면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실패하는 것보다 더 실패하는 것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가장 어울리는 세대는 20대 일 것이다.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 도전조차 하지 않는 20대들이 많다. 새로 바꾸는 것 보다 기존에 있는 것에 적응하는 것이 빠르기에 현재에 안주하고 마는 것이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온실에서 나와 스스로 조금씩 변하면서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어보자.

<드림플러스 대학생기자단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