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중부지방에서 활성화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지방은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낮부터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으며,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제10호 태풍 '마트모'가 점차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겠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라며, 남해안과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전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앞바다는 1.0~6.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