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5>

정세현 지음. 센추리원 펴냄

부제는 ‘나를 알아주고 키워줄 5명을 잡아라’. 일반적으로 사내정치는 실력 없이 윗사람에게만 잘 보여 이득을 보려는 처세술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 책은 진정한 사내정치란 유리한 위치에서 성과를 펼쳐 보이고, 적을 내편으로 끌어들이며, 최종 결과에 영향력을 동원하는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한 5가지 네트워크의 특징 분석과 구체적 공략법을 제시한다.

 

<느리게 더 느리게 2>

츠샤오촨 지음. 정세경 옮김. 다연 펴냄

지난 100년 동안 중국내에서 고유한 문화와 사상의 흐름을 이끌어온 베이징대학 출신 인재들의 독특한 지혜들을 소개한다. 삶이 불공평하다는 사실에 익숙해질 것을 조언하는 루쉰, 완벽할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인생이 완벽해질 수 있다고 알려주는 지셴린, 인생은 끝없는 선택의 과정임을 이야기하는 왕쉬안 등 이 대학 출신 인재들의 인생철학들을 선별했다. 내용이 좋다.

 

<붐버스톨로지>

비크람 만샤라마니 지음. 강대권·김민영 옮김. 부크온 펴냄

예일대 교수가 쓴 금융버블 분야 전문서적. 부제는 ‘시장과열과 침체를 판단하는 5가지 체크포인트’다. <금융투기의 역사>의 저자 에드워드 챈슬러의 추천사가 이 책의 권위를 말해준다. “이 훌륭한 책은 버블의 존재 여부를 붕괴 이전에 깨닫게 해주는 이성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올해 딱 한 권의 투자 관련 서적을 구입한다면 이 책을 사라.” 어렵지 않다.

 

<똑똑한 증여 현명한 상속>

김상수 지음. 서울엠 펴냄

증여세나 상속세는 ‘상위 1%’에게나 해당하는 것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조그마한 아파트 한 채가 자산의 전부인 중산층들도 언젠가는 내야만 하는 것이 바로 세금이다. 상속세를 못 내서 파산하기 싫다면 합리적인 증여상속 플랜을 세워야 한다. 이 책은 증여와 상속을 통한 효과적인 부의 이전 방안과 절세전략, CEO의 성공적인 가업승계 등을 소개한다. 실용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