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돈 좀 뺄게요” 부자들 錢의 대이동

- 최근 은행가 거액 자산가들이 수억~수십억원대 예금 한꺼번에 빼내가는 ‘쩐(錢)의 대이동’ 사례 빈발

- 美시민권자 韓계좌 5만달러 넘으면 미국 조세 당국에 통보, 미신고 재산 드러나면 벌금 부과 탓 예금 탈출

- 지난해 세법개정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확대로 인한 세금폭탄 우려, 차명거래 금지법에 의한 2차 예금유출 우려 등으로 부동산·금·저축성 보험으로 갈아타는 추세

 

월세 거래 1년새 19% 증가… 전세는 0.6% 줄어

- 전국 전·월세 전체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40% 넘어

- 저금리 여파로 집주인들이 월세를 전세보다 선호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월세 거래 두 자릿수로 늘고 있어

- 지난달 월세 거래 4만6000건으로 작년 6월보다 19%증가, 전세 거래량은 0.6% 줄어

- 전체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 37%에서 41%로 상승

 

<중앙일보>

G3도 프리미엄 모델… 끝없는 속도 경쟁

- 스마트폰 제조사 갤럭시S5·G3 등 전략 스마트폰 출시 두달 만에 또다시 최고급 사양 휴대폰 내놔… 기존 LTE보다 약 3배 빠른 LTE-A 시장 잡기 위한 전략

- LG전자 오는 25일 G3 파생모델 ‘G3 카테고리6’ 출시 예정,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맞설 모델

- 소비자연맹, 대부분 소비자 현재 속도로도 스마트폰 사용에 불편함 없는데 속도경쟁에 매몰돼 통신 과소비 조장 측면 있다는 지적

 

읍·면 지역도 도시가스 들어간다

- 읍·면 지역도 도시가스 공급 가능해질 전망, 공급지역 도시지역으로 한정했던 한국가스공사의 내부 규제 풀렸기 때문

- 배관망 연결 비용 부담으로 농촌에 도시가스 공급하지 않았던 규정 바꿔 공급지역 제한 두지 않기로, 단 공급 비용 줄이기 위해 배관망 대신 탱크로리 이용

- 산업통상자원부, 22일 1300개 규정 개선하기로 발표… 영세상인 전기요금 신용카드 납부 한도 확대 등 포함

 

<매일경제>

“한밭에서 한판 붙자”… 대전서 자존심 건 유통大戰

- 대형 유통업체 잇따라 진출 추진하면서 ‘한밭(대전)’ 유통 격전지로 부상

- 롯데·신세계 대전엑스포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자 사업자 선정서 경합, 이랜드 그룹 중앙로 이어 둔산에도 쇼핑몰 건립 진행

- 세종시 효과로 충청지역 유동인구 늘 것이라는 전망과, 수도권에서 영호남 지역으로 통하는 교통 요지라는 이점 때문

- 한화·세이백화점 등 지역 백화점, 아울렛 등 기존 업체들과 상권 점유율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

 

‘짝퉁 활개’ 국내시장 5조2000억

- 현대경제연구원, 지난해 국내 짝퉁 시장에서 걷지 못한 세금 52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이는 2012년 총 국세 수입 203조원 중 약 0.3%에 달하는 규모

- 2013년 국내 위조상품 시장규모(실제 유통가액 기준) 5조2000억원, 명목 GDP의 0.4%

- 세금탈루액 증가와 정품 대체할 만한 유사 상품의 소비 위축되는 문제 발생… 근절대책 시급

 

<한국경제>

대포통장 신고하면 50만원

- 오는 29일부터 금융사기에 이용된 은행 계좌인 ‘대포통장’ 신고하면 최대 50만원의 포상금

- 제보 등급에 따라 10만원·30만원·50만원 차등 지급, 한사람이 두 건 이상 신고하면 각각 포상금 산정, 두 명 이상이 같은 사건 신고 시 최초 신고자만 포상

- 대출 신청하거나 저축 상품 해지할 때 전화나 대면 등으로 추가 본인 확인 절차 거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