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국내 쌀 시장 내년부터 전면 개방

-정부가 18일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발표할 예정.

-1995년 WTO(세계무역기구) 출범 이후 10년씩 두 차례에 걸쳐 20년간 개방을 미뤄온 국내 쌀 시장이 내년부터 세계 각국에 전면 개방될 전망.

-정부의 개방 방침에 야당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 일부 농민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 예상.

 

■신세계, 로열티·위약금 없애… 편의점 지각변동

-신세계그룹이 17일 편의점 위드미 확장을 공식 선언.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3개 기업이 시장을 과점해온 편의점 업계에 지각변동 예상.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에 따르면 편의점 시장 규모는 올해 13조1000억원에서 매년 6~8%씩 성장해 2020년 18조원으로 늘어날 전망.

-로열티·NO 365일/24시간 영업·NO 위약금’의 3무(無) 원칙을 내세움.

 

<중앙일보>

■최소 3조원 … 새 주인 찾는 강남 한전 땅

-한국전력이 17일 이사회를 열어 서울 삼성동의 본사 부지(7만9342㎡)를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팔기로 결정. 공개입찰을 통한 매각 시한은 연말까지.

-매각가격은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 장부가치(2조73억원)와 공시지가(1조4387억원)가 주변시세보다 낮게 평가됐다는 판단.

 

■3600만원 … 반값 전기차 나온다

-테슬라 모터스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7년에 3만5000달러(약 3592만원) 짜리 전기차인 ‘모델3’을 출시하겠다고 밝힘.

-테슬라는 201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2차 전지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완공해 배터리 생산비용을 낮춘다는 복안.

 

■재계 "애플이 쌓아둔 현금은 삼성전자의 4.5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세금을 물리겠다는 정부 구상을 재검토해 달라고 건의.

 

<매일경제>

■2천弗까지 신고없이 해외송금

-외환당국이 외국환 은행에 별도 신고 없이 외국에 송금할 수 있는 외화 규모를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

-외화를 바깥으로 흘려보내기 위해 정부가 외국에 지불해야 할 외화를 조기에 집행한다는 계획도 있음.

 

■삼성, 링크트인 입성…B2B사업 날개

-삼성전자가 링크트인에 삼성전자 B2B 마케팅 코너를 오픈.

-프린팅 솔루션 사업을 설명하는 페이지부터 개설했으며 향후 업무용 솔루션, 보안 솔루션, 조명시스템, 공조설비 등으로 확대할 방침.

-링크트인은 비즈니스를 위한 전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성격 지님.

 

■제2롯데월드 조기개장 보류

-서울시가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 판매동 조기 개장(임시사용 승인)을 불허. 교통, 안전, 방재 대책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

-롯데는 미비사항을 보완, 임시사용 승인을 재신청한다는 방침이지만 당분간 조기 개장은 어려울 전망.

 

<한국경제>

■선장 바뀐 한진해운, 7분기 만에 영업흑자

-한진해운이 2분기에 약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 지난해 4분기 1059억원, 올 1분기 622억원 영업손실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으로부터 한진해운 경영권을 넘겨받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공이 컸다는 해석.

 

■포스코, 3개 자회사 팔아 재무구조 개선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딸린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지분과 계열사 포스화인, 해외법인 포스코-우루과이 등 3개 자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정, 각각 매각 주관사 선정했다고 발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사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읽힘.

 

■IPO 군불 때는 정부…달아오르는 시장

-정부가 IPO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적극 검토 중.

-상장기업 상속·증여세 부담 감경, 한시적 법인세 인하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