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대학생 CSR(기업사회책임) 서포터즈 '러브지니 1기' 수료식에서 참가 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대학생 CSR(기업사회책임) 서포터즈를 육성해 사회공헌의 세대간 공감대 및 창의성을 넓히는데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대학생 CSR 서포터즈 ‘러브지니(Love Genie) 1기’ 수료식을 갖고 젊은층의 다양하고 참신한 사회적책임 활동의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알라딘과 요술램프’ 이야기의 요술램프 요정 ‘지니’처럼 꿈과 희망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한다는 뜻을 지닌 러브지니 1기는 지난 3개월 동안 노동, 인권, 윤리, 환경, 사회공헌, 안전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LG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LG전자는 러브지니 9개 팀 중 사회적 책임 활동의 참신성, 사회 기여 정도, 지속성 등을 고려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1팀씩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환경 사랑’ 캠페인을 진행한 지니효과(Genieffect)팀으로, LG전자 측은 “일회용 컵으로 만든 화분 증정, 환경사랑 서약식 등 자신만의 감성과 창의성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니효과 팀은 오는 12월부터 6주간 진행되는 ‘LG전자 동계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는 활동 수료자 전원에게 향후 입사 희망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전무는 “이번 1기의 성공을 발판 삼아 매년 ‘러브지니’를 선발해 운영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