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5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가 미국과 영국 등 국내외 주요 5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가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 (SPC, 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은 유해물질 사용금지, 제품의 에너지 고효율성, 제품과 포장재의 재활용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인증제도다.

갤럭시 S5는 UL의 심사 기준을 80%이상 만족해 친환경 제품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

러시아에서는 유일한 친환경 인증기관인 ‘생태 연합 (Ecological Union)’에서 전자제품 최초의 ‘Vitality Leaf’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01년 제정된 ‘Vitality Leaf’는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러시아 유일의 환경 인증 마크다.

갤럭시 S5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친 환경 제품인증과 환경마크를, 한국·영국·일본에서는 탄소 인증 4종을 획득해 제품 출시 이후 총 6종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됐다.

탄소인증분야에서도 한국·영국·일본 등 3개국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성적표지 인증’과 영국의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의 ‘탄소배출량인증(CO2 Measured Label)’, ‘탄소감축인증(Reducing CO2 Label)’을 일본산업환경관리협회(JEMAI)부터도 ‘CFP(Carbon Footprint of Products) 인증’을 각각 받았다.

현재 삼성전자는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 평가를 의무화하고 친환경 제품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으로 프리미엄 친환경 제품(Premium Eco-Product)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 S5가 국내외에서 다수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플래닛 퍼스트(Planet First) 슬로건 아래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