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셋째주 분양캘린더(자료: 리얼투데이)

7월 셋째 주의 분양시장은 장마철 분양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약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11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2곳에서 6766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의 청약이 이뤄진다. 이는 지난주 청약물량 8271가구보다는 다소 줄었지만(18.2% 감소), 지난해 같은 기간(2086가구)보다 3.2배(324%) 가량 늘었다. 견본주택은 5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13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한 주 동안의 청약물량이 풍성한 만큼 주요 분양물량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주변, 강남권 신흥주거지로 부상하는 세곡2지구와 부동산열기가 가장 뜨거운 대구의 청약물량을 노려 볼만하다. 또 강남생활권이나 다름없는 위례신도시의 ‘위례신안인스빌 아스트로’는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 준비에 들어간다.

[청약]

14일 하나자산신탁은 오피스텔 '청주 지웰에스테이트' 청약을 받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3~지상15층으로 모두 509실(전용 25~55㎡) 규모로 건립된다. 서청주IC 에서 차량으로 3분 거리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지웰시티몰 등 다양한 인프라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SK 하이닉스와 청주 산업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흥덕구청 임시청사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16일 협성건설은 대구 달서구 장기동에서 ‘장기동 협성휴포레’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59~113㎡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155가구가 공급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비철금속협업단지, 성서공업3단지 등의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17일 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 세곡2지구에 ‘강남 더샵 포레스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2층짜리 10개동에 총 400가구(전용 114~244㎡)로 이뤄진다. 수서IC를 이용해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문정법조타운 등이 들어서는 문정지구와 가깝다. 또 주변에 KTX수서역사(2015년 완공)도 개발 중에 있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광주역’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되며 총 2122가구 중 1068가구가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광주역’ 바로 옆에 있다.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2015년 개통예정)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10분 가량 소요된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2016년에 완공)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충남 천안시 아산탕정지구에 '천안불당 호반베르디움 2차'의 청약접수를 17일부터 받는다. 전용면적은 84~174㎡로 구성되며 573가구가 공급된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30분대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다.

[견본주택 개관]

18일, 신안은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위례 신안인스빌 아스트로’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96~101㎡로 구성되며 694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과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먼링 중심에 위치해 있다. 위례신사선의 중앙역과 도보5분 거리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부터 시작해 청담동, 삼성동, 가락시장을 거쳐 지하철3호선 신사역까지 연결된다.

같은 날, 라인건설은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김천혁신도시 EGThe1’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84, 110㎡로 구성되며 486가구가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고등학교가 위치하며 중학교도 도보거리에 있다. 율곡천 수변공원 및 대규모 생태교통공원이 가까워 여가를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