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의 꽃은 무엇일까. 대학생활을 살펴보면 동아리활동, 여행, 자격증 취득 등 많은 활동들이 있지만 그 중에 대외활동이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고, 전국적인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인턴 기회를 얻을 수도 있으며 해당 기업에 취업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간혹 “대외활동을 꼭 해야 하나요?” 라고 질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언급한 장점 외에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 등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꼭 도전해보자.

 

공모전

대외활동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활동이 공모전이다. ‘제일기획 공모전’, ‘아모레퍼시픽 공모전’ 등 공모전 종류가 많고,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팀으로 참여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 기술이 있다고 팀원들끼리 맞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힘들다.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경우 상금 및 상패뿐만 아니라 이후 다른 공모전에 도전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

 

기자단과 서포터즈

기자단과 서포터즈 활동은 ‘주최기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어떤 활동보다도 주최기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활동이 많다. 기자단의 경우 실무자들과 함께 인터뷰를 하고 기사를 작성하면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그 종류로는 이코노믹 리뷰 기자단, 컨슈머 리더 기자단 등이 있다. 서포터즈의 경우 대중에게 기업홍보를 하며 기업이미지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그 종류로는 k-water 서포터즈,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금융감독원 서포터즈 등이 있다.

 

봉사활동

봉사활동은 나의 경험도 쌓고, 타인에게 기쁨도 줄 수 있는 대외활동이다. 남에게 봉사를 할만큼 여유롭지 않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외봉사나 기부를 하는 것만 봉사활동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급식봉사나 재능기부활동, 가까이는 헌혈하는 것도 봉사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봉사하는 게 힘들다면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해피빈 등을 통하여 온라인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이다. VMS나 1365 사이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찾아보자.

 

체험단 활동

어떻게 보면 ‘꼭 장기적으로 활동해야만 대외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단기간 참여하면 되는 체험단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크게 부담되지도 않고 해당 활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받을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강연 및 세미나

대학교에서 수강하는 강의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기업에서 주최하는 강연도 있고, 개인이 주최하는 강연도 있다. 무료로 개설하는 강연 및 세미나가 많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연 및 세미나를 통해 지식과 지혜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대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대외활동이다. 실무자들의 취업경험과 가고자하는 기업의 실무자와 만나게 되는 기회 및 인턴 경험까지 얻을 수도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의 인생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멘토가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으로 대학생이 멘토가 되는 경우에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업과 진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삼성 멘토링 등이 있다.

 

기획단 활동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부 스스로 하는 활동이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의미가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 사실 다른 대외활동의 경우 기획, 운영, 실행 등 분야별로 다른 사람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자기가 맡은 부분만 최선을 다하면 된다. 하지만 기획단 활동 같은 경우는 모든 활동을 대학생이 주최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다. 그 대신에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이 모든 책임을 져야하고 그만큼 더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 대외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대외활동은 대학생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외활동의 모집대상이 대학(원)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외활동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대외활동은 학교생활과 달리 자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적극적일 경우 기대하는 것 이상의 결과를 가져갈 수도 있지만 비적극적일 경우 본인에게 손해가 생기는 것은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이 점만 주의하면 큰 어려움없이 활동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외활동에 대한 정보는 ‘독취사(http://cafe.naver.com/dokchi.cafe)’ 나 ‘스펙업(http://cafe.naver.com/specup)’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