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전지현. 남자들이 두 번 놀랄 만한 인물들이다. 청순미 넘치는 미모에 한 번 놀라고, 이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제품을 보고 또 놀란다.

착용하기만 하면 ‘완판’이 되니 웬만한 여자들에게는 위시리스트가 되고 남자친구에게는 결제 목록이 된다.

이 완판 목록에는 액세서리가 한몫 단단히 차지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 제품은 김연아 선수가 착용했다 하면 실시간 검색 1위를 석권하며 매진된다.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 때 배우 전지현이 착용한 열 손가락 반지는 셔츠만 레이어드하는 시대에서 주얼리를 레이어드하는 액세서리도 패션인

시대임을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주얼리뿐만 아니라 핸드백, 선글라스, 모자 등 ‘메인’을 돕던 ‘서브’들이 꿈틀대고 있다.

 

 

 

 

 

 

레드 풍선, 소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새로운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어 커프를 착용했다.

이젠 귀까지 패션의 오브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찔한 각선미, 돋보이는 핑크 크러치 백. 카메라에 담기에 충분했다.

소가죽 소재 악어 무늬 백은 블랙 패션의 포인트로 굿!

 

 

 

모델 김현지 씨. 봄을 온몸으로 표현한 듯하다.

핑크 치마는 에이랜드 제품이고 포인트로 한 카드지갑은 잡지 사은품이라고...

 

 

 

 

 

 

상큼한 그린 코트에 체크 셔츠로 마무리했다.

담배 한 개비는 들어갈 것 같은 귓불. 떠오르는 이어 패션에 한몫했다.

 

 

 

 

 

빈티지한 에스닉 주름치마. 2014 S/S 트렌드에 맞춰 할머니에게 얻었단다.

엄지에 낀 옥 반지는 아빠가 엄마에게 줬던 선물이라고...

 

글=사진 이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