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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4강전은 나이키 vs. 아디다스 ‘스폰서 배틀’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브라질, 독일,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사진 뉴시스)

나이키(브라질, 네덜란드)와 아디다스(독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마케팅 누가 웃을까?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은 남미와 유럽 최강 팀간 맞대결로 펼쳐진다. 하지만 4강전은 동시에 글로벌 스포츠용품 시장의 영원한 맞수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정면 승부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4강 팀 중에서 브라질과 네덜란드가 나이키의 유니폼을,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그렇다면 4강 전망은 어떨까? 1승 1패로 결승에서 다시 브랜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의 부상과 티아구 실바의 경고누적으로 출전 정지를 받고 있는 브라질(나이키) 보단, 전력 누수가 없는 독일(아디다스)이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

반면 네덜란드(나이키)와 4강에서 맞붙는 아르헨티나(아디다스)의 경기는 네덜란드의 승리를 조심히 점쳐 보고 있다. 원팀의 네덜란드는 로벤과 판페르시가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메시의 원맨 팀인 아르헨티나는 디마리아의 부상으로 인해 메시를 봉쇄하면 득점의 확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단 마케팅에서는 아디다스가 한발 앞서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2014 브라질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는 이미 엄청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는 4년전 남아공 대회보다 100만개 이상 많은 1400만개 이상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또한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에서도 아디다스가 선전을 하고 있다. 아디다스가 마케팅 최전방에 내세운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데 이번대회에서 4골을 뽑아내며 팀을 4강으로 이끌어 각광받고 있고, 네덜란드의 공격의 중심 아르엔 로벤까지 가세해 아디다스의 마케팅 우세에 기여를 하고 있다.

반대로 나이키는 부상에 울상이고 있다.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안 호날두는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일찌감치 조멸리그 탈락으로 브라질을 떠났다. 호날두의 빈 자리를 브라질의 '신성'네이마르를 통해 채우려 했지만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척추 골절상을 입어 잔여경기 출전이 불가능해 졌다. 나이키는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의 스트라이커 판 페르시에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뒤늦게 1994년 미국 월드컵 부터 마케팅에 뛰어든 나이키는 아디다스에 비하면 후발 주자지만 호날두를 앞세워 그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거뒀다. 그러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한 뒤로 지난 8년간 월드컵 우승팀을 배출하지 못했다. 나이키로서도 이번이 절호의 기회다.

이래저래 귀추가 주목되는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은 오는 9일과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진행된다. 브라질과 독일이 9일에,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10일 경기를 치른다.

박재성기자  |  pjh3714@econovill.net  |  승인 2014.07.08  1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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