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프랜차이즈 업계 처음으로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조직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에 적극 나섰다. 조영진 롯데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컵 뚜껑 공급업체 준일산업과 햄버거 원료 공급업체 한미에프쓰리, 1회용 종이컵 공급업체 가가 등 총 3곳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조 대표는 30년 이상 가맹점과 상생하며 구축해온 동반 성장 노하우가 1, 2, 3차 협력업체에 파급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롯데리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현금 지급 결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거래 은행과 연계해 롯데리아 패밀리론 및 네트워크론을 마련해 협력업체가 대출 심사나 이자율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술 지도뿐 아니라 협력업체간 공조로 수입원료 국산화를 지원해 생산성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가 해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롯데리아는 베트남, 중국, 일본 등 해외지역에 진출한 상태다.

조 대표는 “롯데리아가 30년 이상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원활한 가맹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가맹점 및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관계였다”며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간담회를 분기마다 열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공정거래 교육 프로그램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2010 기술거래사’ 신규등록 접수 공고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관련 상담 전문가 활동 ‘활발’
지식경제부는 기술거래 전문가인 2010 기술거래사 신규 등록을 위한 신청 접수를 공고했다. 자격 대상은 변호사·변리사·조교수 이상·공인회계사나 기술거래기관·테크노파크·대학산학협력단 등 기술개발 또는 기술거래 관련 분야에서 중간관리자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자이다.

접수 기간은 지난 17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ttc.kiat.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술거래사는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며,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에 관하여 상담 및 자문 등을 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현재 전국에 1500여 명이 기술거래기관이나 평가기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술거래사 신규 취득은 서류 접수 후 자격심사위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자는 (사)한국기술거래사회가 실시하는 40시간의 기술거래 전문적인 신규 교육을 이수하면 지식경제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업화기획팀(02-6009-4301~4)이나 (사)한국기술거래사회 (070-4121-5369)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철도민자역사협회, 일본 벤치마킹한다
대표단 일본 방문해 한국형 역사상업시설 논의
한국철도민자역사협회(회장 허영열) 소속 대표단이 동일본철도회사(JR East)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일본 JR이 운영하는 ‘Lumine’와 ‘Atre’, 가와사키 ‘BE’ 등의 상업시설을 방문해 역사형 상업시설의 MD 차별화와 고객 서비스 전략, 매니지먼트 전략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한국형 역사 상업시설에 대해 논의했다.

“10년 동안 김치 77만 포기 담갔어요”
한국야쿠르트, 서울시청 광장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한국야쿠르트가 주최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지난 1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시청광장에서는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대표이사와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야쿠르트 아줌마 2000여 명과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단 50여 명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행사 참여자들은 그동안 77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참여 인원은 총 2만6400명, 수혜자는 총 17만4000여 명으로 기록됐다.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 2001년 부산지역에서 시작된 후 2004년 수도권으로 확대되어, 2005년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 실시되고 있다. 행사 주최측은 2008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5만 8천 포기의 김장을 담가 한국 기네스 기록을 수립하기까지 해를 거듭하며 ‘사랑 나눔 바이러스’를 증식 시켜왔다.

이 날 하루 동안 담근 김장김치의 양은 6만 포기에 달했으며, 김치는 서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1만3천 가구에 전달됐다. 양기락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데일리 플러스 변액보험’
매일 수익률 평가… 해지 때도 최고 적립금 80% 항상 보장
메트라이프생명이 출렁이는 장세에도 매일 수익률을 평가해 안정적 수익을 보장해 주는 ‘무배당 데일리 플러스 변액보험’을 내놓았다.

‘최저 보증적립금 설정’ 기능과 ‘매일 자동증액’ 기능을 도입, 변동 장세에도 고객에게 지속적인 수익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상품. 계약일 이후 펀드 운용을 통해 달성한 매일의 수익률을 평가해 최고 적립금의 80%를 항시 보장하며 기존의 변액보험 상품과 달리 계약 후 중도 해지하거나 중도 인출할 경우에도 수익률 하락과는 상관없이 최고 적립금의 80%를 모두 보장한다.

납입 주기는 일시납이며 가입 한도는 최저 1000만 원~최고 50억 원이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70세. 계약일로부터 5년 경과 후, 일반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피보험자가 45세 이상이며 계약일 이후 5년 경과된 경우는 연금으로도 전환 가능하다.

이 상품은 10년 이상 유지 시에 발생하는 이자소득(보험차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될 뿐만 아니라 금융소득 종합 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자사 재정설계사(FSR)는 물론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동양아인슈타인 증권투자신탁1호’
안정성·수익성 겸비 다른 주식형펀드보다 수익률 월등
포트폴리오 투자로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동양아인슈타인(퀀트)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추천한다. 일반성장형 펀드와 달리 포트폴리오의 구성 방법을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주식의 계량적인 분석을 기본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장점으로는 시스템화 된 포트폴리오의 편입으로 위험 대비 수익이 타 유형의 주식형펀드에 비해 월등하고, 주식 편입 비율 및 투자 종목에 대한 의사결정보다는 포트폴리오의 구성에 전력할 수 있다는 것이 꼽힌다. 장세 예측을 쉽게 하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에게 합리적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 ‘하이카 에코 자동차보험’
업계 최초 중고부품 활용…부품 당 최대 5만원 지급
현대해상이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자동차보험 상품 ‘하이카 에코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친환경 중고 부품 생산 · 유통 업체인 오토리사이클링센터와 제휴해 개발한 것으로 자동차 사고 처리 시, 중고(리사이클) 부품을 사용해 차량을 수리하면 신제품 가격과의 차액을 고객과 정비업체에 돌려준다.

차량 대수가 많아 중고 부품 물량 확보와 공급이 충분한 8년 이상 연식의 쏘나타와 아반떼 차량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된다. 또 민원을 예방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한 전국 850여 개 현대해상 제휴 정비업체에서 우선 시행된다. 판매 이후 보완 과정을 거쳐 대상 차량과 서비스 시행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총 10종의 외장 부품을 신제품이 아닌 리사이클 부품으로 교환할 경우 앞뒤 도어는 5만 원, 트렁크패널 및 앞뒤 범퍼는 3만 원, 전조등과 사이드미러 등은 1만 원을 돌려준다.

현대해상은 자동차 중고부품 활용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해상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뿐만 아니라 대물배상 보험 처리를 받는 피해 차량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보상 담당자와 제휴 정비업체 직원이 대상 차량 여부를 확인하고 고객에게 상품 내용에 대해 안내하므로 본인이 리사이클 부품 사용 여부만 결정하면 된다.

대우증권 ‘대우 Super Manager 랩’
우수 투자자문사 분산 투자… 자유롭게 환매 가능
남들과 다른 랩어카운트 상품에 가입하고 싶다면 대우증권의 ‘대우 Super Manager 랩’ 상품을 추천한다. 우수 자문사들을 스타일별로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자문사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분산 투자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국내 최초의 상품으로 일반적인 투자자문사 연계 일임형 랩 상품에서 한층 진일보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투자 대상 자문사의 리밸런싱은 주로 분기마다 이뤄지며 정률법을 기본으로 시행한다.

정률법은 최초 비율에 비해 운용 중에 달라진 비율을 다시 돌려놓는 방법. 예를 들어 A상품과 B상품에 50:50으로 투자했으나 그 성과에 따라 비율이 70:30으로 변했을 경우 이를 다시 원래의 비율대로 돌려놓는 것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시장 상황에 따라 자문사별 기준 비중에 상하 변동 폭을 설정해 비중을 조절하는 Active Rebalancing 방법을 병행한다.

더불어 리밸런싱 시에는 투자 자문사들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자문사 교체, 자문사별 비중 재조정도 이뤄진다. 아울러 주식 매매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잦은 매매에도 걱정이 없고 중도 해지 수수료도 없어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 원. 자세한 내용은 대우증권 홈페이지(http://www.bestez.com)를 참조하거나 지점을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숫자로 보는 경제 포커스

7은행들은 앞으로 신용 7등급 이하 고객에게 대출 시점 1개월 전후로 대출금의 1%를 넘는 은행상품을 가입토록 종용할 수 없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부터 은행이 대출 대가로 금융상품의 가입을 강요하는 구속성 행위(꺾기)의 기준을 구체화한 은행업 감독 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230올해 기업 평균 임금 인상률이 전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10년 임금조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기업들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5.2%로 전년 대비 3.8%p 증가했다. 또 100인 이상 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월 230만원으로 조사됐다.

2300JP모건이 내년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2300포인트로 제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내년 한국 증시를 결정할 두 동력으로 원화 절상과 부동산 시장 심리의 긍정적 전환을 꼽았다. 또 증시 랠리에서 주도 종목은 유통업을 포함한 내수 순환주, 은행주, 건설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0000아이패드 예약 판매량이 4만대를 넘어섰다. KT가 지난 17일 아이패드 예약 판매를 시작한 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18일 오전 약 4만대의 아이패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패드는 갤럭시탭보다 출고가가 약 20만 원 저렴하고 2년 약정 시 월 평균 부담액은 5만6000원선이다.

백가혜 기자 l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