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전거 사고로 치아를 상실하면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20,30대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레저 문화가 발달하면서 도심과 외곽에서 개인 또는 무리를 지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그런데 자전거 전용도로 부실, 교차로 사고, 장애물과의 충돌 등으로 인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평소 자전거 사고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사고로 치아를 잃어버려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 당일 임플란트식립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할까?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자전거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3년 간 총 3만628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861명이 사망하고 3만6926명이 부상당했다.

자전거 사고는 사고자의 약 90%가 헬멧과 같은 안전장구를 챙기지 않고 넘어지면서 치아가 부러지거나 아예 빠지는 부상 사례가 많은 편이다. 문제는 젊은 층들은 아직도 임프란트에 대해 "장점은 알고 있으면서도 막연하게 임플란트는 어르신들만 받는 치료인데 젊은 내가 받기에 창피하다. 그리고 빠진 치아를 대신할 임플란트 식립 치료를 받으려면 치과에 자주 다녀야 하는데 직장상사 눈치도 보이고 학교 수업도 들어야 한다. 고민이다"라며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럴까? 문제는 원데이 임플런트가 가능한지 혹은 아니냐에 달려있다.

근래에는 IT 과학기술의 발달과 임플란트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 원데이 임플란트가 가능하다. 원데이 임플란트 치과라는 개념은 세렉옴니캠 장비를 이용해 당일 내원, 당일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세렉옴니캠은 치과용 영상전송 장치다. 구강을 우선 스캔해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각도를 미리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즉석에서 전송된 자료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보형물을 15분 내 제작할 수 있다.

정확한 스캔으로 인해 시간의 단축이 해결됐다면, 임플란트와 치아 사이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비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론 자전거와 같은 사고로 인해 다쳤을 때 경황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치아를 상실해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한다면 임플란트와 치아 사이의 미세한 오차까지 분석하는 장비인 T-Scanlll를 통해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임플란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임플란트 부작용의 원인들 중에는 임플란트와 치아 사이에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경우 잇몸에 무리가 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또, 젊은 층은 막연하게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심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안전하고 빠른 임플란트 식립 시 수면치료 클리닉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공포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은 한 시간 내 마치기 때문에 한 숨 푹 자고 일어나면 치료와 함께 피로도 풀린다고 말하는 환자들이 많다.

자전거를 타는 동호인들 중에는 상당수가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다. 그런데 불의의 사고로 치아를 잃었다면, 업무 복귀가 늦어질까봐 치료를 미루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오랜 시간을 들여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할 것이란 오해에서 벗어나 원데이 임플란트 시스템와 사후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곳이라면 얼마든지 원데이 치료 후 곧바로 자신의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

건강하게 웃는 모습은 내면의 자신감과 함께 빠진 치아 없이 가지런한 치열을 통한 외적인 관리 능력에서 비롯된다. 사회적으로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모에 대한 비중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만약 레저 활동 중 빠진 치아를 방치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원데이 임플란트 및 원데이 케어 프로그램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글 │ 김진환 현 원데이치과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석,박사 졸업

서울대학교 겸임교수

국제 임플란트 학회 한국지부 이사

현 원데이치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