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방지에 앞장서 온 진에어의 환경캠페인 ‘세이브 디 에어(SAVe tHE AiR)’의 시즌2 활동이 11월부터 새롭게 시작된다.

지난 1년간 아이유, 송중기, 바비 킴 등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판매를 통해 패션을 환경운동에 접목시킨 바 있는 ‘SAVe tHE AiR’ 캠페인의 시즌2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새로운 파격을 선보인다.

‘SAVe tHE AiR 그린 콘서트’로 명명된 두 번째 캠페인은 휴식처럼 여유롭게 즐기는 환경운동을 모토로 언플러그드 음악 위주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수익금은 유엔 산하 환경단체인 국제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인디 레이블 ‘파스텔 뮤직’과의 협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유명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내년 10월까지 매월 1회씩 열리게 될 예정이다. 첫 공연은 11월 7일 저녁 6시 홍대 상상마당에서 시작된다. 첫 번째 그린 콘서트의 주인공은 ‘홍대여신’이란 별명으로 더 친숙한 아티스트 ‘요조’.

CF, 드라마 OST 등을 통해 잘 알려진 그녀의 대표 곡들 외에 본 환경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노래로 콘서트가 구성된다. 이날 공연에는 진에어의 인천~마카오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마카오 왕복 항공권과 SAVe tHE AiR 티셔츠 추첨 이벤트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에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아티스트 12팀의 곡들로 구성된 컴필레이션 앨범은 올 크리스마스에 발매될 예정이다.

닉소, 멀티 PC 솔루션 ‘메두사’ 출시
세계 최초 개발…PC 구입 및 유지비·통신비 절반으로 절감
㈜닉소(대표 김진우)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윈도즈 XP와 윈도즈 7을 기반으로 하는 멀티 유저 솔루션 ‘메두사(MEDUSA)’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을 출시했다.

㈜닉소에서 개발한 솔루션 ‘메두사’는 다중 모니터, 멀티태스킹, 멀티세션, 다중입력장치(USB 키보드, 마우스) 등 윈도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기능을 활용하는 응용 프로그램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4대의 PC구입 대비 통상 총 구입비를 반으로 절감할 수 있고,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전기료 및 인터넷 통신비 절감, 네트워크 설치 및 컴퓨터 유지, 보수비의 장기적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진우 대표이사는 “우리가 개발한 기술은 공중의 다수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학교, 학원, 교육장 등 만이 아니라 고가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설계, 디자인,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동종 솔루션 업계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새로운 사업의 출
표에 대한 확고한 성공 의지와 앞선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산은금융그룹, 출범 1주년 맞아
성공적 민영화 달성·한국 대표 금융 브랜드로의 발전 다짐
산은금융그룹(회장 민유성)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민영화의 대장정을 시작한 산은금융그룹은 먼저 산업은행의 인적 분할을 통해 산은금융지주 및 정책금융공사를 설립하여 하드웨어 측면에서의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후 그룹의 재무 및 수익구조 개선 등 체질개선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금융지주회사 체제의 연착륙에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산은금융그룹은 10월28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업의 체질 개선과 그룹의 핵심역량 강화, 성공적인 민영화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기업금융과 투자은행업무 등의 영역에서 국내 다른 금융그룹과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독자 생존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3만 원대에 즐기는 고급형 영국요리
밀레니엄 서울힐튼, ‘카베리 와인뷔페’ 내년 4월까지 선보여
밀레니엄 서울힐튼 지하 로비 바 ‘오크룸’에서는 실속 만점의 해피 아워 상품인 ‘카베리 와인뷔페’를 내년 4월 말까지 선보인다.

영국풍 바인 ‘오크룸’의 카베리 와인뷔페는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신선한 모둠 야채 샐러드, 양파 샐러드, 특선 수프와 빵, 으깬 감자요리, 볶음밥과 김치, 독일식 소시지, 과일 화채가 제공되며 고객 앞에서 직접 썰어서 제공해주는 2가지의 즉석 카빙 요리가 제공된다. 가격은 3만4710원이며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02-317-3234

비수기 음료시장, 여성이 살렸다?
여성 소비층 공략한 트렌디 디자인으로 여름보다 매출 더 높아
음료시장의 비수기인 9월과 10월에 오히려 매출이 늘고 있는 음료들이 있어 화제다. 롯데칠성의 ‘2% 부족할 때’, ‘G2’, ‘데일리C 레몬워터’와 해태음료의 ‘레몬에이드’가 그 주인공.

‘2% 부족할 때’는 9, 10월 매출이 7, 8월에 비해 15%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그리고 ‘데일리C 레몬워터’는 9월과 10월 매출이 35%나 늘었다.

‘G2’도 이온음료임에도 9, 10월 매출이 15% 늘었다. 해태음료의 ‘레몬에이드’ 역시 15%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이 제품들은 여성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성공을 거뒀다는 공통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리뉴얼을 단행한 2% 부족할 때는 여성 타깃을 겨냥해 수려한 곡선의 투명 용기와 상호명을 강조한 켈리그라피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출시 후 10년 이상 지나며 진부해진 2% 부족할 때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고친 3편의 시리즈 CF도 제작했다.

또한 최신 트렌드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컬러스마트태그 마케팅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타 업체와 차별화 하였다. 이에 1650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한 2000년 이래 하락추세였던 매출을 드디어 상승세로 반등시키는데도 성공하였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여성의 니즈를 고려한 색다른 마케팅 전략에 제품의 우수성이 합쳐져서 매출 증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0 광고대상, ‘기프트 카’ CF 선정
SNS와 연동한 희망 댓글 응원 CF…‘참여형 캠페인’ 대표 사례로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남상조)는 ‘2010 대한민국 광고대상’의 대상에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업 PR ‘기프트 카(Gift-Car) 캠페인’(광고회사 이노션월드와이드)을 선정했다.

이 캠페인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따뜻한 사연을 갖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아 최근의 커뮤니케이션 화두인 트위터, 유튜브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연동했다.

소비자의 인터넷 댓글 응원을 모아 차가 필요한 이웃에게 차를 선물하는 형식의 기프트 카 캠페인은 고객 스스로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고객 중심의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 본격적인 통합 캠페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상필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기존 광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현재 전 세계 광고의 화두인 ‘소통’과 ‘참여’를 적절하게 적용시킨 용감한 시도가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 Gift Car 캠페인’의 대상 수상 이유를 밝혔다.

2010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2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륨에서 개최되는 ‘2010 한국광고대회’ 행사 때 열린다.

LH, 저소득층 주거지원사업 지속 추진
연내 다가구주택 5600여 가구 매입…도심 내 저소득층에 저가 임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다가구주택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도심 내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저소득층 주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다가구주택 매입 임대사업은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본인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임대 조건은 수도권 전용면적 50㎡ 기준 임대보증금 350만 원, 월임대료 8만~10만 원으로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이며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 부모 가족 해당자는 1순위로, 장애인 및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는 2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LH는 올해 수도권 전 지역과 광역시 및 인구 30만 이상 도시 등에서 사업에 적합한 다가구주택 등 기존 주택 569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3만20가구의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여 임대하고 있다.

숫자로 보는 경제 포커스

6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6%로 마무리될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이 당초 예상했던 5.8%를 넘어 6%까지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6% 성장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15왕의 귀환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으로 돌아온다.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의 갈등으로 퇴진한 이후 15개월 만이다. 박 회장의 복귀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과 경영 정상화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68현장의 경제인들은 G20 정상회의의 경제적 효과를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을까? 대한상공회의소는 수출제조업체 310곳을 전화와 팩스로 설문조사한 결과 68.4%가 “G20 정상회의가 우리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대부분은 G20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 경제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52700이제는 돈이 없으면 마음 놓고 김장김치를 담가 먹기 힘든 세상이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가 서울 경동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김장에 쓰이는 농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총 비용이 25만2700원으로, 작년 이맘 때 조사 수치인 14만1700원보다 78.3% 올랐다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jjeo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