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길거리 응원을 펼칠 수 있는 ‘현대 팬파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소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서울 강남 영동대로 일대와 울산 월드컵경기장, 인천 송도 도심 서킷 등이다.

현대차는 국가대표님 첫 경기인 러시아 전이 열리는 18일과 알제리 전, 벨기에 전 등 일정에 맞춰 팬파크를 설치히고 응원전을 진행한다.

특히 러시아 전이 열리는 18일 영동대로 팬파크에서는 새벽 4시부터 유명 K-POP 가수들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포토존과 온라인 축구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준비한다. 이와 함께 월드컵 응원 티셔츠와 응원 용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는 이달 17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다음달 14일까지 서울 강남역 엠스테이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월드컵을 관람할 수 있는 ‘현대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한 광주와 대구, 대전, 전주, 원주, 청주 등 총 6개 지역의 롯데시네마 1개 지점을 선정해 전관을 ‘현대 팬 시어터’로 운영, 경기당 1,000여 명의 고객을 초청해 경기 전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관에서 함께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