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트앤슬림 제공]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입안에 뿌리는 다이어트 식품'을 개발,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이어트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라이트앤슬림'은 부작용이 없는 자연성분으로 만든 다이어트 제품 ‘뉴비트린’(Nuvitrin)을 개발해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뉴비트린은 체내에 저장해 둔 에너지를 태우도록 돕는 식욕억제용 조성물을 활용한 특허 제품이다.  라이트앤슬림에서 이번에 출시한 ‘뉴비트린’은 분사식 스프레이 방식으로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식욕 억제제로 인해 복용시 구토와 두통 및 정신적 우울 증세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작용 제로 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이 들리자 업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이트앤슬림 관계자는 “올리브 추출물과 비타민(B1,B2,B6,C,D), 벌꿀, 과라나추출물, 페퍼민트와 함께 말토덱스트린(옥수수전분 100%)이 주성분으로 FDA승인 받은 천연성분만을 사용하고 있어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뉴비트린은 하루 5회, 혀 위에 분사한 뒤 10초 후에 삼키면 되는 제품이다. 혀에 닿는 순간 빠른 신경자극 전달을 통해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뉴비트린은 20여 년간 비만클리닉을 운영해온 유연정 의학박사와 감초한의원이 오랜 임상 실험 끝에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라이트앤슬림은 이번 제품 출시와 더불어, 다이어트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이어트전문 모바일 뉴스 앱인 ‘뉴비트린’을 개발했다. 뉴비트린 앱은 다이어트가 성공하지 못하는 원인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치 않는다는 데 착안해 제품 사용시간을 알람으로 알려준다.

또한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뉴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준다. 뉴비트린 뉴스앱은 휴대폰을 한번만 흔들면 자동으로 다이어트 관련 뉴스를 자동으로 읽어주는 리딩 센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뉴비트린 앱은 스마트폰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뉴비트린 제품(30ml)의 시판가는 7만9000원이며,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티켓몬스터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라이트앤슬림은 구호단체 기아대책(KFHI)과 계약을 체결해 뉴비트린 한 병 판매시 기아 아동에게 1주일분 식량을 기부하게 된다.

황세진 라이트앤슬림 대표는 “제품은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다이어트 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며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총 600조원에 이르는 세계 다이어트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