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현충일에 이어 토요일인 7일에도 낮 기온이 최고 2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9도로 가장 높고 서울은 28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로, 중부 지방은 6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남부지방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6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7일은 드문드문 구름이 끼는 가운데 맑은 날보다 오히려 자외선이 30%가량 더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일요일 8일에는 아침시간에 경기도와 영서 일부지방에서 약간의 비가 올 전망이다. 하지만 양도 적고 금세 그쳐서 낮 동안 활동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월요일인 9일에는 중부지방에, 화요일인 10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