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6大 로펌 소속 고문·전문위원 83%가 '官피아’

국내 6대 대형 로펌 소속 고문, 전문위원 80% 이상 관피아6대 로펌은 김앤장·태평양·광장·세종·화우·율촌 등이 로펌들이 공개한 총 197명의 고문 ·전문위원 중 164명이 정부부처 출신로펌 진출 가장 활발한 부처는 국세청·관세청, 총 34명관가와 법조계 일각, “이들 로비스트 역할하는 것 아니냐”한 로펌 관계자, “부처와 소송·세무조사 때 중재에 나서는 경우도 있어”대형 로펌 측, “이런 시각 왜곡 심해, 관료 출신 영입은 선진국서도 하는 일” 해명

공짜버스·無償진료·반값 생활비·… 막 던지는 '票퓰리즘 공약'

6·4 지방선거 앞두고 전국 각양각색 ‘플래카드’로 뒤덮여‘지역 일자리 창출’, ‘소득 올리겠다’, ‘생활비 반값’ 장밋빛 공약특히 무상의료 및 무상교통 등 의구심 가득 공약도수조원대 투자·예산 유치 장담… 플래카드 속 돈 합하면 10조원유권자 감정에 호소하는 후보자도지난 선거때 몇백표 차이로 석패했다는 사실 강조하거나몇십년 동안 해당 지역구에서 한 우물 팠음을 강조하는 방식 등

'미국판 甲질' 아마존… 美 출판계서 公敵(공적)으로 몰려

아마존, 전자책 수익 배분 놓고 출판사 1곳과 밥그릇 싸움싸움중인 출판사는 프랑스계 미국 출판사인 ‘아셰트’이 싸움으로 아마존, 미국 출판계에서 ‘공공의 적’실제로 출판사가 말 안 듣자 배송 늦추고 신간 예약도 중단‘티핑포인트’ 쓴 글래드웰 등 유명 작가들 아마존 비판 나서글래드웰 “아마존 횡포 아셰트 한 곳으로 끝날 것으로 믿는 작가들 없다”“양측 분쟁 해결되지 않을 경우 작가들 공동 대응 나설 것”

중앙일보

구글, 날 삭제하라 … 첫날 1만2000명

구굴, ‘잊혀질 권리’ 접수 첫날 1만2000명 신청자 몰려잊혀질 권리 보장하라는 유럽사법재판소(ECJ) 판결에 따른 것유럽 28개국서 요청 쏟아져파이낸셜타임스(FT) “앞으로 쏟아질 자료 삭제 요청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과제”구글, 여전히 불만에릭 슈밋 회장 “이번 판결은 잊혀질 권리와 알권리 사이 균형 잡기 더 어렵게 만들었다”“잊혀질 권리는 인터넷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정부가 악용할 위험이 있다”고 꼬집어

제주 56층 콘도, 시민단체가 막자 … 주민 "제3자가 왜 방해하나" 반발

31년 된 공터에 중국 기업 1조 투자콘도미니엄 등 복합 휴양시설 지을 계획, 허가도 떨어져시민단체, 일조권과 교통난 들어 반대한편 주민들은 “상권 활성화 될 것” 환영논란의 대상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 2만3301㎡ 부지에 세울 ‘드림타워’

매일경제

한국, 상위 10%가 소득 45% 차지

주요 5개국 상위 10% 소득 비중 분석 결과2012년 기준 우리나라 상위 10%의 소득 비중, 45.51%에 달해이는 미국(48.16%)에 비해 불과 2.65%p 낮은 수치심각한 문제는 우리나라 상위층의 소득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1979~1995년 30%에 머무르던 상위 10%의 소득 비중2000년 35%를 넘었고, 2006년 42%로 치솟아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성장 둔화→분배불균형 심화→소비심리 악화→성장 둔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문제” 지적

전세가율 12년만에 최고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12년만에 최고치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전국평균 68.5%, 광주 ‘전세난’에 마(魔)의 80% 돌파서울은 63.8%로 2001년 11월(64.4%) 이후 가장 높아

온라인 전문몰 8조원 시대

2일 통계청, 지난해 국내 전문몰 시장 규모 8조6844억원10년전보다 4.4배 늘어, 전체 전자상거래 거래액의 22.6% 달해수제 애견사료몰부터 군인 소품 파는 ‘곰신몰’ 까지100만개 활동, 디자인·마케팅 갖춘 기업형으로 진화김선태 카페24 해외사업총괄이사 “현재 1만4000여명 사업자 회원들 영문몰이나 중문몰 등 해외 고객을 위한 쇼핑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아마존 등 해외 오픈마켓에 입점한 곳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