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 직원들이 사과 적과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우리아비바생명 제공]
우리아비바생명(대표이사 김병효)은 지난 23일 농번기를 맞아 충북 충주시 탄동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임직원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과, 콩밭 메기, 제초작업 등으로 마을 주민들의 일손을 덜어주었다.

탄동마을 안대흥 이장은 “농업 기계화로 예전에 비해 농사일이 수월해 지긴 했지만 여전히 사람의 손으로만 가능한 작업들이 많아 요즘 같은 농번기에는 젊은 일손이 절실히 필요하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효순 상근감사위원은 “작업 가능일수가 한정돼 있는데다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적절한 시기에 도울 수 있어서 다행” 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우리아비바생명은 2008년 탄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두 차례씩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으며, 도농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마을 농산품 직거래, 마을 회관 보수공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