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제과]
‘씹기’의 중요성이 최근 들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씹기는 음식물을 잘게 잘라 소화와 영양섭취에 영향을 주는 한편으로, 신경자극을 통한 감각기관의 조절 및 장기의 활동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세계적으로 장수 노인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씹는 능력을 잘 유지해 영양을 고루 섭취한다는 것이다. 또 씹는 능력이 뇌 활동에도 도움을 줘 치매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다.

이렇듯 씹는 능력이 우리 몸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능으로 밝혀지면서 껌을 이용한 씹기 효과가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 껌 씹기를 통해 드러난 효과만 수십 가지에 달할 정도다. 대표적인 효과가 저작 기능 강화, 타액 분비 촉진, 소화액 분비 촉진, 장폐색증 감소, 이 닦기와 플라크 제거 효과, 불안감 해소, 뇌기능 활성, 역류성 식도염 예방, 집중력 향상 등이다.

특히 자일리톨 껌은 당알코올 감미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껌을 씹은 다음에도 뮤탄스균의 에너지원이 되는 당이 없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박치걸 롯데제과 중앙연구소 부장은 “자일리톨 껌은 입안에서 치아 부식을 일으키는 무탄스균이 서식할 수 없게 한다”며 “또한 플라크의 축적을 막아주고 벗겨진 치아 표면의 법랑질을 메워줘 충치 예방은 물론 복원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2009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롯데충치예방자일리톨껌’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껌이 충치 예방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