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열 왼쪽 여섯번째부터 LIG손해보험 홍보CSR담당 박주천 상무, 보령시 배두성 자치행정국장, LIG손해보험 경영관리총괄 이호영 전무, 손영호 군, 손 군 할머니 등이 ‘희망의 집 29’호 완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IG손보 제공]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22일, 충남 보령시에서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 함영신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 배두성 보령시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29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LIG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은 보령시 청라면 황룡리에 살고 있는 손영호(가명, 15세, 남)군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조모와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 손 군은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아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부모가 생활고로 가출한 후 경제적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내왔다.

이날 행사는 LIG손해보험 충남지역단과 손 군 가족 간의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입주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LIG손해보험 충남지역단은 손 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생필품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는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29호가 손 군과 가족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이날 희망의 집 29호 완공식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에서 28호 완공식을 개최했으며, 다음달 24일에는 경남 거창에 희망의 집 30호 완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