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밑 빠진 ‘PB사업(부유층 자산관리)’에 물 붓기

-부자들의 금융자산을 관리해 주며 수익을 올리는 PB상품이 속빈 강정으로 드러났다.

-시중은행들은 PB사업을 전담하는 PB센터 수십 곳씩 두고 영업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펀드·신탁 상품은 증권사와 90% 수준으로 흡사해 차별화에도 실패했다.

원화 환율 1022.1원으로 또 최저치 경신

-지난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전날보다 2.3원내린 1022.1원에 마감했다.

-5년 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7일 1022.5원보다 더 낮다.

-수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약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수료 싼 ‘펀드수퍼마켓’ 인기

-지난달 말 문을 연 온라인 펀드판매 사이트 ‘펀드수퍼마켓’에 10일간 무려 6500여개 계좌가 몰렸다.

-기존 은행과 증권, 보험사 등 오프라인 판매사를 통한 하루 평균 가입자 수(700명)에 육박한 것이다.

-판매보수와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싼 펀드수퍼마켓에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

 

<매일경제>

개인회생 구멍 숭숭 고소득자 ‘대출먹튀’

-개인회생 제도를 이용해 일정 빚만 값고 먹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10년 4만6972명이었던 개인회생 신청자들은 지난해 10만5885명으로 껑충 뛰었다.

-개인회생 제도를 활용하면 금융사 부채뿐 아니라 보증사채 등 모든 부채를 포괄해 최대 90%까지 탕감받을 수 있다.

“예금·펀드 깨서 강남빌딩 살래요”

-저금리 기조에 몸이 단 슈퍼리치들이 강남 중소형 빌딩 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난 1분기 강남 중소형 빌딩 거래건수는 37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건 늘었다.

-부자들은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서는 상황에서 부동산의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인도 모디노믹스 뜬다…주가·루피화 초강세

-인도 총선에서 친기업적 야당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자 인도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나렌드라 모디 구자라트 주총리가 지난해 9월 야당 연합의 총리 후보로 추대되고 나서 증시가 19%상승했다.

-모디의 경제 정책이 인기를 끌자 ‘모디노믹스’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머니투데이>

 中 부동산 거품 진짜 터지나

-영국 경제학자인 조지 매그너스가 중국의 부동산거품이 이번에는 진짜 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부동산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들이 지난해 중반부터 약세를 띄고 있다.

-4월 주택재고가 6.7만채에 달하며 만성 공급과잉 국면을 맡고 있다.

올 ABS 55조 발행 사상최대 전망…기관 외면·개인만 몰린다

-ABS(자산유동화증권)가 거액자산가의 재테크 수단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발행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신용도와 수익성만 보다가는 낭패를 볼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ABS방행이 증가한 것은 기관보다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아시아 ‘빚 중독’ 극복할 신성장동력 필요”

-중국에 이어 홍콩과 싱가포르도 신용강도가 커지고 있다.

-한국·대만은 이미 가계부채가 상당한 수준으로 2008년 이후 빚이 더 늘고 있다.

-저성장 국면 맞아 새로운 경제모델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