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8월27일부터 우체국 스마트폰뱅킹인 ‘우체국S뱅킹’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체국S뱅킹은 우체국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금융결제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센터나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아이폰은 애플사 앱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은 우체국에서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후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공인인증서를 이동·복사해 사용하면 된다.

고객은 우체국S뱅킹을 이용해 예금 조회와 자금 이체, 주가와 환율 조회, CD·ATM기기와 우체국 위치 안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우체국S뱅킹 서비스는 먼저 아이폰과 윈도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안드로이드폰 서비스는 이달 안에 시행할 예정이다.

남궁민 본부장은 “우체국S뱅킹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크게 늘면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11월에는 경조금 배달과 보험 관련 서비스 등 우체국전자금융만의 독자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S뱅킹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신규 고객에게는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

실적 우수 우체국장
사상 첫 서기관 특별 승진

우정사업본부 서기관(4급) 승진 심사에서 연공서열을 파괴한 실적 위주의 특별 승진이 단행됐다.

지식경제부는 8월24일자 서기관 승진 인사 20명을 발표하면서 우정사업본부 승진자 12명 중 파주우체국장 조을상 사무관(58·사진)이 특별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승진은 승진 후보자 명부 순위에 관계없이 일선 현장에서 탁월한 실적과 능력을 보인 직원을 승진시킨다는 원칙에 따라 본부나 직할관서, 체신청 근무자가 아닌 우체국 직원이 발탁됐다.

또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정사업본부 특별 승진은 사무관(5급) 인사에서는 있었지만 서기관 인사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선 우체국에서 특별 승진한 것도 최초다.

산림분야 세계 최대 학술행사 우표 나온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남궁 민)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세계총회’를 맞아 기념우표 1종 100만 장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지난 8월23일 밝혔다.

우표는 나무를 통해 생명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로 ‘나무와 생명’을 표현했으며, 8각형으로 디자인됐다.

이번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세계총회에서는 ‘사회와 환경, 그리고 미래를 위한 산림’이라는 주제로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을 논의하며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모색하게 된다. 다음 우표는 ‘주몽 특별우표’ 4종으로 9월14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