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대형 LCD

LG디스플레이는 기술력에 기반한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디스플레이업계 시장조사전문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9.1인치 이상 대형 LCD 출하량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은 25%, 2009년 4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1위다. 독보적인 1위인 셈이다. 견조한 출하 증가와 OLED·Ultra HD·FPR 3D·IPS 등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2013년 연간 매출 27조330억, 영업익 1조1633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시장 경쟁력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제품 원가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팀 운영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협력사에 6시그마 교육을 실시하고, CEO 직속으로 품질센터를 두어 전사의 품질 기능 조직을 일원화해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R&D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늘어난 6.2%(연간 매출액 기준)에 해당하는 8200억원을 상반기에만 투자했다. 또한 특허의 운용과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앞으로도 특허의 개발뿐 아니라 운용 및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