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의 미국 법인 나비엔아메리카 직원들이 캐나다 기계•전기•전자 기술 박람회(MEET 2014)의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의 북미지역 신제품 콘덴싱 콤비보일러 ‘NCB’가 캐나다의 기계•전기•전자 기술 박람회(MEET 2014)’에서 난방 부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1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보일러 업계 처음으로 콘덴싱 콤비보일러 NCB가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영예를 안았다.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캐나다 냉난방학회인 ‘CIPH(Canadian Institute of Plumbing Heating)’가 주관하는 MEET에 출품된 제품 중 난방 및 전기, 전자 등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분야별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난방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된 NCB는 경동나비엔이 북미 콘덴싱보일러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

경동나비엔은 “미국 연간효율(AFUE) 93%를 기록한 친환경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로 주거 가옥이 크고 난방보다 온수 사용이 많은 북미의 2~3층 규모의 큰 가옥에 효율적인 난방을 공급하면서, 두 개의 샤워부스와 주방에 동시에 온수를 공급하는 뛰어난 온수 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작년 북미 지역 주력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 ‘NPE’의 AHR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 선정에 이어, 콘덴싱 콤비보일러 ‘NCB’의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으로 글로벌 콘덴싱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에 힘입어 경동나비엔은 세계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북미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시장과 콘덴싱 가스보일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