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주 분양캘린더(*:오피스텔, %: 공공임대, $:민간임대)  [자료:리얼투데이]
5월 둘째 주 청약시장은 비수기와 6.4지방선거 전에 수요자들을 붙들기 위한 건설사들의 알짜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둘째주에는 전국 총 16곳, 1만4809가구(임대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 주(3072가구)보다 분양물량이 4.8배 가량 늘었다. 견본주택은 3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19곳, 계약은 11곳에서 이뤄진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시흥 배곧호반베르디움2차, 시흥배곧골드클래스 등 8477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부산 민락동에서 1236가구, 충남 당진 송악지구에서 915가구가 공급된다.

[청약]

부영은 광주‧전남혁신도시에 건립 중인 ‘광주전남혁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의 청약접수를 12일부터 받는다. 전용면적은 84㎡형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946가구가 공급된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2015년까지 한국전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3.3㎡당 분양가는 6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청약접수를 14일부터 받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827가구가 들어선다. 리베라CC, 근린공원 등 조망이 가능하다. 4.5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였다.

같은날 호반건설도 경기도 시흥배곧신도시에 들어서는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은 63~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1206가구가 공급된다. 시화산업단지와 반월산업단지, 남동인더스파크 등이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3.3㎡당 분양가(기준층)는 840만~8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대림산업과 삼호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e편한세상 광안비치’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84㎡형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총 396가구가 공급된다. 광안리해변의 조망이 가능하다. 민락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아파트 주변 민락 수변 용지에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3.3㎡당 분양가(기준층)는 97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15일 대우건설은 하남시 미사지구에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93㎡~114㎡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1066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미사지구는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접근성이 우수하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감정1지구 내에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의 청약을 16일부터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70~100㎡형으로 구성된다. 총 4079가구 중 3481가구를 1차분으로 분양한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2018년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비슷한 900만원 후반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

15일 서한은 대구혁신도시에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차ㆍ4차 624가구(전용 74~84㎡)를 분양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선 사복역과 가깝다. 대구혁신도시에는 내년까지 총 12개 공공기관들이 입주하게 된다. 또 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도 조성 중에 있다. 3.3㎡당 분양가(기준층)는 810만~83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16일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신도시에 들어서는 ‘마사강변신도시 더샵 리버포레’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89~112㎡로 구성되며 총 875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올림픽대로와 가까워 강남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 개통하는 미사역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