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Hyundai Motorstudio)’를 지상 6층, 지하 1층, 연면적 3,102.21㎡(약 940평) 규모로 9일 개관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과 현대차만의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새로운 고객응대서비스 등 고객이 직접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소통 공간’으로 마련됐다.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자동차를 주제로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 독특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꾸며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새로운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탄생시켰다.

건물 1층에는 영국 출신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가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조형물이 전시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현대차를 주제로 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건물 3층에서 5층까지 3개 층 창가에는 9대의 제네시스를 공중에 매달아 조금씩 돌아가게 하는 전시작품 ‘카 로테이터(Car Rotator)’를 전시해 고객들이 문화예술로 새롭게 해석된 현대차를 만날 수 있게 했다.

또한, 건물 내외부를 감싸고 연결하는 듯한 철 파이프 골조 건축 디자인으로 현대차가 지향하는 ‘쇳물부터 자동차까지’라는 자원순환형 가치를 구현했다.

2층에 위치한 ‘자동차 전문 도서관’에는 현대차의 차종별 정비 매뉴얼, 현대차 발전사 및 브랜드 단행본 등 현대자동차 관련 서적 553권을 비롯해 2,500여 권에 달하는 국내외 자동차 관련 서적이 구비되어 있으며, 전문 큐레이터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차량 전시 외에도 각 층별로 ‘프리미엄 라운지’, ‘키즈 라운지’, ‘튜익스 라운지’ 등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는 테마형 고객공간을 배치했다.

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는 자동차 인테리어의 최고급 소재로 꼽히는 리얼우드의 18단계 제작과정을 소개한 아트월(art wall)을 비롯, 천연가죽, 알루미늄 등 현대차의 고급세단에 적용되는 다양한 내외장 소재의 실물을 전시해 고객들이 각종 자동차 관련 소재를 만지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은 4층의 ‘키즈 라운지’에 아이를 맡기고 편하게 ‘현대모터스튜디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용 앱(APP)을 통해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키즈 라운지’에는 현대차의 키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슬롯카 게임, 페이퍼 자동차 토이 등이 마련되어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접할 수 있게 했다.

5층에는 현대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익스(TUIX) 라운지’를 운영하고 ‘i20 WRC카’를 전시하는 등 자동차 튜닝,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자동차 문화 분야에서 활약 중인 현대차의 노력을 고객들이 보다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현대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한 지식을 갖춘 인력을 각 층별로 배치해 세심한 맞춤형 고객응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콘텐츠를 활용해 매월 새롭고 독특한 고객초청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신차 출시, 월드컵 등 현대차의 대표적 마케팅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