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용 판매 시장을 오픈했다.

최근 LA타임즈에 따르면 아마존이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이해와 구매를 돕는 테크놀로지 마켓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마켓은 착용 가능한 최신 디바이스 등의 소개와 정보, 전문 에디터의 교육자료를 추가해 이해를 돕고 전용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마존은 “착용할 수 있는 기기들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되고 있고 고객들도 수요가 많아져 이러한 디바이스의 문의가 많았다”며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코너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테크놀로지 마켓은 새로운 상품 소개와 에디터의 제품 교육, 주요 브랜드 소개 등을 담고 있다. 이달에는 국내 대기업인 삼성 제품들이 주요 소개 대상이다.

존 네메스(John Nemeth) 아마존 이사는 “모바일이 발전하면서 연동되는 최신 기기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고민을 반영했고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테크놀로지 마켓의 에디터 섹션이 눈에 띈다.에디터 섹션에는 구매자가 기기를 비교할 수 있도록 주요 기기 상세설명을 비롯해 학습 센터와 비디오 영상이 서비스된다.

이로써 실제 매장에서 보고 고를 수 있는 효과를 아마존 마켓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착용하는 기기 같은 경우는 보는 것만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어렵다”며 “아마존의 새로운 테크놀로지 마켓에서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마존의 테크놀로지 마켓에는 삼성, GoPro, Jawborn, Fitbit, Pebble 등의 브랜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고, 스마트워치와 카메라 등이 주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