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일본에선 15년 넘으면 퇴출인데 부산~제주 여색선 나이 24.7년-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여객선의 63.2%가 선령(배의 나이) 15년이 넘는 노후 선박인 것으로 드러나-일본은 선박법에 따라 선령 15년이 넘는 2000t이상 여객선에 사실상의 사망사고를 내려-일본의 은퇴여객선은 동남아시아 등 선박 후진국에 수출되는데 최근 수출국이 선 박선진국을 자처하는 한국으로 바껴-한국이 2009년 여객선의 선령제한을 20년에서 30년으로 완화하면서부터-국토부는 "해운회사의 경제젖 ㄱ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답해-현대 등록된 여객선 중 20.8%가 노후 수입 여객선이고 이중 규제완화 전 29.4%였던 선령 15년 넘는 고령선의 수입 비중은 63.2%로 2배 이상 늘어나

 

2016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늘고, 농어촌 전형 3년에서 6년 거주로 강화-201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농촌지역 고교 3년 거주에서, 중고교 5년 거주로 강화돼-예체능 실기고사를 몇 개 대학이 연합해 치르고 체육특기자 선발에서 면접 반영비율이 대폭 낮아 질 전망-수시 논술 전형 줄어드는 대신 동아리, 진로, 봉사활동 등 고교 학내 활동을 주로 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이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 예상

 

'최대 15%할인' 도서정가제 확정-도서정가제 개정안이 국회 본희외에서 통과돼-이에 따라 실용도서와 초등학습참고서를 포함한 모든 도서가 도서정가제 적용대상이 되고, 도서 할인율은 15%이내(단, 현금할인 10%이내+마일리지 등)로 제한돼-19개월이 지난 도서는 정가를 변경해 변경된 정가로 판매할 수 있어

 

금융권 낙하산, 막아도 곳곳에 틈-7월부터 4급 이상의 공무원이나 금융감독원 직원이 퇴지글 한 뒤 12개 금융 관련 협회(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신용정보협회ㅣ, 대부금융협회, ir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상장회사협의회)로 갈 대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아야-그러나 금융회사를 직접 감독하는 업무를 하던 금감원 간부가 퇴직 후 바로 해당 금융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의 고위직으로 가는 일도 반복돼-정부와 민간 사이의 '중간 조직'을 제대로 파악하고 취업심사를 받고 갈 수 있는 곳 등을 구분해야

 

22년 노키아, 이름 사라진다-노키아의 새 주인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 브랜드를 소멸시키겠다고 밝혀-1992년 노키아가 최초의 디지털 휴대전화 '노키아 1011'을 출시한 지 22년 만의 일이며 98년 모토로라를 누르고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에 등극한지 16년 만의 일

 

<매일경제>은행금리 연 2.6% 사상 최저, 금리높은 '파킹통장'에 돈 몰려-은행 예금금리가 사상 최저인 연 2.6%까지 하락하자 단기간에도 고금리를 주는 상품에 자금이 몰려-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6%로 1996년부터 적용된 통계 기준 이후 최저치를 경신해-단기간 자금을 올릴 수 있고 수시 입추금이 가능한 '파킹 통장'이 인기를 끌어-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고 특정 기간에 예치해야 하는 조건이 없어서 중도 인출해도 이자 손해를 보지 않고, 전체 잔액에 대해 똑같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인기

 

가장 비싼 공동주택 '트라움하우스' 가장 비싼 단독주택 '이건희 회장 자택'-서울 서초구 서울고 인근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5차'가 공시가격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산 공동주택으로 집계돼-트라움하우스5차 273.64평방미터 공시 가격은 지난해 54억4000만원에서 3억2800만원 상승한 57억6800만원-서울 용산구의 이태원동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자택은 지난해 130억원에서 오해 149억으로 올라

 

조양호 회장,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 선임-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돼-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주)한진에 이어 한진해운 대표까지 맡아 육해공을 아우르는 수송, 물류 그룹을 이끌게 돼

 

한화 드림파마 인수전 10여곳 참여-한화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 '드림파마'를 매각하기 위해 인수 대상자를 물색 중-jw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과 일부 사모펀드 등 10여곳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면세점 화장품 판매수량 제한-다음달 초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의 대대적인 한국방문을 대비해 화장품 업계가 면세점 판매수량을 제한하고 나서-일부 싹쓸이 고객들 대문에 제품공급을 차질을 빚는 경우가 있기 때문-화장품 업체 LG생활건강은 이달 초부터 자사 브랜드 '후'와 '오휘'의 면세점용 기획세트에 대해 판매수량을 1인당 5개 이하로 제한한다고 밝혀-아모레퍼시픽 역시 지난 2월 중국 푼제 연휴기간 때부터 판매수량 제한 조치를 단행, 여러 브랜드 가운데 단일제품을 10개 이하로만 판매

 

<조선일보>크기도 집값도 딱 좋아, 틈새면적 아파트 붐-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틈새 주택형'으로 돌파구를 열고 있어-건설사들은 대부분 전용면적 59평방미터(약 17.8평), 85평방미터(25,7평), 114평방미터(34.5평) 등으로 정형화된 주택형만 내놓아-하지만 최근 73평방미터(22.1평), 83평방미터(28.1평) 등 기존 크기의 틈새를 파고든 새 주택형을 선보이고 있어-틈새 주택형의 공급은 매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70~75 평방미터 아파트 분양 물량은 2010년 이후 3년 동안 7배 넘게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