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3월 미분양 주택 수 8년5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4만8167가구로 8년5개월만에 최저

-미분양 주택이 5만 가구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05년 10월(4만9495가구) 이후 처음

-7개월 연속으로 공급된 주택보다 팔린게 많기 때문

-다만 이미 지어진 미분양 주택 숫자는 늘어나

-3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만758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 565가구 증가

 

자동차 보험금 늦게 지급하면 이자 더 줘야

-앞으로 보험회사가 자동차 보험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늦게 지급하면 지금보다 연 2.7포인트 정도 높은 이자를 붙여줘야 해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보험과 일반손해보험의 보험금 지급 지연에 대해서는 금리가 더 높은 보험계약대출 이율을 적용하도록 표준약관을 변경하기로 해

-보험개발원이 이달 공시한 보험계약대출 이율은 5.35%로 정기예금금리(2.6%)보다 2.75%포인트 높아

-9월께 시행될 예정

 

러시앤캐시 '일본계' 꼬리표 떼나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국내 최대 대부업체 아프로파이낸셜그룹(a&p)이 '일본계'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는 방안을 검토

-지난 2월 예주, 예나래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저축은행 업계로 진출한 a&p는 최근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에 "새로운 대부업체를 설립한뒤 이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형식을 취하고 싶다"고 제안해

 

IT분야 실무역량 평가 '탑싯' 내달 말 첫 인증시험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달 31일 IT분야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제1회 탑싯(TOPCIT)'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혀

-탑싯은 정보통신기술분야 종사자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시험

-이 성적은 대학과 기업 등에서 활용될 전망, 삼성 SDS, LG CNS, 엔씨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24개 기업과 기관이 채용과 교육에 탑싯을 활용할 방침

 

<조선일보>

삼성 '바이오의약 신사업' 위탁생산 전문업체로 키운다

-삼성그룹이 바이오의약분야에서 촉스콘과 TSMC와 같은 '위탁 생산' 전문 업체가 되기로 결론대고 대대적인 공장 증설에 나서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성장 전략을 고민한 결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연구 개발을 끝낸 의약품을 주문받아 이를 주문받아 이를 전문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기로 결론 내려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전자 등이 출자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억달러를 들여 15만 리터 용량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공장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에 짓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장은 스위스 론자와 독일 베링거잉겔하임이 양분하며 90%장악하고 있는 형태

 

일본 법원, 아이팟 휠 일본 특허 침해

-일본 법원이 애플의 음악 재생 기기인 아이팟이 자국 발명가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330만 달러(약 34억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26일 항소심에서 애플 아이팟의 원형 버튼(클릭 휠)이 일본의 발명가 사이토 노리히코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한 1심 판결을 확정하고 34억원 가량을 배상하라고 명령

 

<머니투데이>

국민카드 2위 다툼 재정비

-고객정보 유출사고로 신규고객 모집 등 각종 영업이 중단된 KB국민카드가 63만명의 고객을 잃어버린 것으로 집계돼

-그 자리를 메운 것은 국민카드와 함께 2위 자리를 놓고 다툼이 한창인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민카드 고객수는 1819만7000명으로 지난해말 1882만7000여명 대비 3%감소해

-회원 수 감소와 함께 국민카드의 지난 분기 실적도 삼성카드와 명암이 엇갈려

-국민카드의 지난 분기 일시불, 할부 등 신용판매액은 13조 4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줄어

-같은 기간 삼성카드는 총 취급액이 4.5%늘어난 22조 4226억원을 기록했고 신용판매도 19조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증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