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고용진흥원이 오는 30일까지 ‘찾아가는 노인 맞춤형 평생교육 강사 양성 및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2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활동할 노후설계 전문가를 양성해 각 시·군 지역사회의 경로당 등 어르신복지시설을 방문, 어르신들이 필요한 노후생활 분야를 강의하고 다양한 애로사항 관련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와 경기도가 주관하고 고령사회고용진흥원이 교육· 사회공헌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만 51세 이상의 베이비붐세대로 심리 및 재무 상담, 건강 및 여가 설계 등의 상담활동 및 자격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기본교육과 전문교육 등 30여 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오는 6월부터 자신의 거주 지역을 우선으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어르신복지시설을 찾아 노후 전문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활동을 마치면 노후전문가 인력풀에 등재돼 노후설계 강의와 상담활동을 스스로 진행할 수도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참여 희망자는 고령사회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자기소개서와 함께 고령사회고용진흥원에 이메일(ask5565@ask.re.kr) 또는 팩스(02-749-8199)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령사회고용진흥원(02-3675-717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