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채취한 오미자들은 백두대간의 중심인 문경 동로면에 위치한 황장산, 해발 650M에 20년전 채석 중단한 수정동굴에서 숙성한다. 수정동굴은 원래 수정을 채취하던 곳으로 연평균온도가 섭씨 15도, 습도 75%를 항상 유지하여 오미자 진액의 숙성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최상의 오미자청을 탄생시킨다.
문경시는 지리적 표시제 상표인 ‘레디엠(REDIM)’ 상표를 최상급 오미자 제품에 부착하고 있다. 문경미소에서 판매하는 오미자청에서도 이 레디엠 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문경미소는 기존 홈쇼핑에서 7만9000원에 판매하던 오미자청(500ML*2병 1세트)의 가격을 제조사 납품가 4만6000원으로 내려 판매 중이다.
문경미소는 오미자김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오미자김은 일반 조미김에 비해 소금량을 30% 이상 줄이고 오미자분말을 첨가해 전체 조미김 중량 대비 2% 이상의 오미자분말을 첨가했다. 오미자김에는 항산화 기능을 하는 ‘산드리산’을 함유한 오미자씨까지 넣었다. 따라서 조미김의 산화를 방지,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 더욱 맛이 좋다. 오미자김에도 레디엠 상표가 부착돼 있다. 오미자김은 현재 특허 출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경미소 오미자김(2박스)는 택배비를 포함한 가격 3만원에 판매 중이다.
배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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