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다우지수도 이틀 연속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9.91포인트(0.97%)오른 4161.46으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0.41%)상승한 1979.5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 또한 65.12포인트(0.4%)오른 16514.37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에서 2월 주택자격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3월 지존주택매매건수도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쪽으로 해석되며 지수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가 영국 제약업체인 글락스스미스클라인의 종양 치료제 사업 부문을인사한다는 소식 등 제약업계 M&A설이 돌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S&P500 기업의 21% 정도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75%정도가 시장예상치 범위를 상회해 앞으로 기업실적 수준에 따라 추가 상승할 여지를 남겼다.

특징주로는 스위스 투자의견 상향 소식이 전해지면서 페이스북이 2.9% 올랐고 넷플릭스도 정규장 거래에서 7% 상승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AT&T, 암브랜즈 등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