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취소‧중단‧연기…경제도 세월호 쇼크

-세월호 침몰 사고로 기업들의 새 재품 출시나 홍보도 중단되며, 자숙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

-특히 유통업계와 여행업체, 골프장 등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업계는 이런 분위기가 장기화되면 경기회복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음.

-업계 관계자, “이번 사고가 사회‧경제 전 분야의 제도와 신뢰를 다시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할 것.”

■윈도XP 서비스 끝나니…다시 SW 공유 바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XP 서비스 지원이 지난 8일 종료되면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가 대안으로 주목받는 중.

-오픈소스 SW는 누구나 개량하고 재배포할 수 있도록 개방한 SW로, 도입‧유지비용이 저렴하고, 각 기업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 구축도 용이해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

-해외에서는 특정 회사 SW의 종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픈소스 SW를 적극 키우는 중. 한국도 미래창조과학부 중심으로 ‘한국형’ 독자 OS 개발을 추진 중

■과천 삼성SDS 화재 여파…삼성카드 온라인 결제 마비 계속

-삼성SDS의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삼성그룹의 주요 홈페이지와 금융계열사의 서비스 장애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음.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 마비…이번 주 중 예정됐던 그룹 대졸 공채 직무적성검사(SSAT) 합격자 발표에 차질.

-삼성카드, 21일 오후 11시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를 할 수 없고, 문자알림서비스도 중단.

-삼성화재, 홈페이지 멤버십카드 이용 신청 및 고객센터를 이용한 전화상담 중단.

-삼성SDS 관계자, “이번 화재는 무정전 전원장치(UPS) 증설을 위한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도중 발전기 외부 연도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여”

<매일경제>

■정책금융공사 1조펀드 조성…공기업 해외자산 사들여

-정부가 국내 자원 공기업이 매각하는 해외 자산 인수를 위해 1조원대 펀드를 조성할 계획.

-금융권에 따르면, 정책금융공사가 5000억원을 출자해 공기업의 해외 자산을 인수하는 모태 펀드를 만들고 여기에 연기금‧대기업 등에서 추가로 5000억원을 출자 받을 계획.

■삼성 기어핏 열흘새 초기물량 ‘완판’ 기염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웨어러블 밴드 ‘기어핏’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어핏을 20만~25만대 생산했으며, 판매 10여일만에 초기 물량이 모두 판매됨.

-업계 관계자, “갤럭시S5를 구매하면서 기어핏에도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기어핏만 사겠다는 소비자들도 많아”

■KT 8320명 명퇴 신청

-KT가 21일 특별명예퇴직 신청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인력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

-10일 노사 합의로 시작한 명퇴에는 신청자가 총 8320명에 달해… 이는 지난 1997년 삼성전자에서 2만5000명 직원이 일시에 나간 이후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임.

-회사 관계자, “이번 명퇴로 올 2분기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되지만, 매년 약 7000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예상.”

<한국경제>

■셰일가스 펀드에 뭉칫돈

-일명 셰일가스 펀드‘로 불리는 마스터합자회사(MLP)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중. 국내 판매 3개월 만에 최고 10%가 넘는 고수익 내고 있어.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달 초 출시한 ‘미국 MLP 특별자산펀드’ 설정액은 한 달 보름 만에 100억원을 넘어섰고, 한화자산운용의 ‘에너지인프라 MLP 특별자산펀드’도 현재 120억원을 모집 중.

-한국투자운용 관계자, “부유층을 중심으로 5000만원 안팎의 목돈 투자가 많아.”

■부활하는 효성 중공업부문 올해 ‘3년 적자 늪’ 탈출하나

-3년 가까이 시련을 겪은 효성의 중공업 사업이 다시금 회복세를 타고 있어.

-2012년 1716억원이던 영업적자는 지난해 30억원으로 줄었고, 올해는 흑자전환을 향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업계는 효성이 올해 중공업 부문에서 최대 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이는 효성의 저가 수주 물량 해소와 해외 수주 회복, 원가 절감 등이 뒷받침된 것으로 분석됨.

-효성 관계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설비의 수주를 늘려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