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주류 제공]
 롯데주류가 출시하는 맥주 ‘클라우드(Kloud)’의 출고가가 500㎖ 병 제품 기준 1250원으로 결정됐다. 경쟁사인 오비맥주의 카스(1082원)와 하이트진로의 하이트(1079원)보다 15% 가량 비싼 수준이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의 출고가와 관련해 국세청과의 협의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330㎖ 병 제품 920원, 355㎖ 캔 제품 1천350원, 500㎖ 캔 제품 1천880원, 20ℓ 케그는 3만2천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의 생산 단가가 높아 타사 제품보다 20% 높은 가격을 검토했으나, 결국 15% 정도 높은 가격으로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롯데주류는 오는 21일 클라우드 맥주 출시 간담회를 진행하며, 오는 22일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