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4 GSC 제공]
스타트업 컴퍼니의 육성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대규모 행사가 열려 벤처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는 17일 정부와 민간기관이 공동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2014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봄”(2014 Global Startup Conference/Spring, 이하 2014 GSC) 행사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개최된다.

2014 GSC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로 활동해온 벤처스퀘어(venturesquare.net)가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행사를 통해 창업 예비자와 창업 초기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 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 꼭 필요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스타트업 기업과 지원 기관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네트워킹하고 멘토링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트업(Startup)은 자체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소규모 그룹이나 프로젝트성 업체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Born2Global)의 오덕환 센터장, 강신우 창업진흥원원장, 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등이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SK 플래닛,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네이버, 아마존, 넥슨, 스마일게이트, 씨엔티테크 등 민간 기업이 스타트업 지원과 관련한 정보 제공자로 참여해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방침이다.

‘국내 창업 지원 생태계 공유 및 글로벌 진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이뤄진다. 강연은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현재 각종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우수 스타트업들이 2014 GSC 행사를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지원 정보를 구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의 홈페이지(http://onoffmix.com/event/26093)를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