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파크 제공]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가 ‘제1회 K-오서(K-Author) 어워즈’를 연다. 국내 문학시장의 활성화와 신선하고 창의적인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남녀노소 불문,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총 4개로, 각 공모전 특색에 맞는 주관 출판사와 인터파크도서가 함께 진행한다. 원고 분량은 공모부문에 따라 상이하며 원고 접수 마감 및 발표는 5월말부터 약 1달 간격으로 순차 진행된다. 각 부문 수상작가에는 500만원 상당의 순금펜과 종이책의 출간 기회(3000부 초과 판매 시 인세 10%+창작지원금 20% 지원)가 주어지며, 인터파크도서 북DB 연재 및 작가DB 등록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가장 먼저 출판사 ‘테라스북’과 함께 하는 ‘드라마소설 공모전’ 원고 마감이 시작된다. 오는 5월 31일까지 드라마, 영화 등 2차 콘텐츠로 변환 가능한 소설 작품의 시놉시스(150매 이상) 및 완성원고(1,200매 이상)를 온라인지원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테라스북은 <내 이름은 김삼순>을 비롯해 드라마방영이 예정된 <뱀파이어의 꽃>, <발칙한 연애> 등 독특한 소재와 설정,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을 발굴, 출간해 온 출판사다. 당선작은 6월 23일 발표한다.

이어 6월 30일까지 출판사 ‘노블엔진’의 라이트노벨 공모전, 7월 31일까지 출판사 ‘바람’의 여행소설 공모전, 8월 31일까지 출판사 ‘북스피어’의 추리소설 공모전이 진행된다. 각 공모전의 공모 방법 및 세부 일정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터파크도서 기획실 윤영진 실장은 “불황으로 침체된 국내 출판 시장이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신진작가의 참신한 콘텐츠가 꾸준히 발굴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에게는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독자에게는 재기 발랄한 콘텐츠를 통한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인터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