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한국, 구글 등에서 판매하는 콘텐츠에 과세 못 해 ‘1000억대 세수 놓쳐’

영국 정부는 최근 2015년부터 구글·애플·아마존 등에서 판매하는 디지털 콘텐츠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영국 정부는 서비스 운영 법인이 해외에 있더라도 영국인에게 콘텐츠를 팔았으면 영국에 세금을 내도록 할 방침.

이번 조치로 세수(稅收)가 연간 3억파운드(약 5211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영국 언론은 추산.

우리 정부는 여전히 "현행법상으로는 과세하기 어렵다"며 수수방관하고 있음.

軍 계급정년 최대 3년 늘린다

국방부가 직업군인의 계급별 정년을 1~3년씩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국방부 안(案)대로 통과될 경우 장기 복무를 선택한 군인은 '20년 근무'를 보장받아 누구나 군인연금을 받을 수 있어.

장교 계급 정년을 대위 43→45세, 소령 45→48세, 중령 53→55세, 대령 56→57세로 각각 연장하는 안을 마련. 부사관의 경우 원사와 준위는 55→57세로 늘어나고 상사는 53세가 유지돼.

갤럭시S5, 125개국 출시 첫날 史上최대 판매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S5가 첫날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5의 첫날 판매량이 이전 제품(갤럭시S4)이 처음 출시됐을 때보다 30% 이상 늘어.

영국·체코·베트남 등에서는 갤럭시S4보다 2배 넘게 팔렸지만, 정확한 판매 대수는 공개하지 않아.

<중앙일보>중학교 간 오바마 "한국 교실처럼 고속인터넷 깔아라"

지난 2월 4일 태블릿 PC로 수업이 진행 중인 미 메릴랜드주 버크로지 중학교 교실에 오바마가 나타나 교육과 정보기술에 대해 연설하며 한국을 모범사례로 꼽아.

오바마는 미국 학생들의 30%만이 교실에서 고속인터넷을 사용하나 한국에선 100%라며 우리 학생들도 한국과 똑같이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

그 방안으로 오바마는 2000만 명의 학생이 고속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3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혀.

과거제 같은 '삼성수능' … 취업 미스매치 행렬

지난 13일 서울 대치동 단국대 부속고등학교에서 약 1300명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렀음.

이번 SSAT도 취업준비생 약 10만 명이 지원한 가운데 국내 85곳, 해외 3곳(미국 뉴욕·LA, 캐나다 토론토) 등 총 88개 고사장에서 치러.

시험 난이도 역시 전보다 훨씬 어려워지면서 실무 능력 측정과는 동떨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어.

통일준비위 부위원장 류길재 장관이 맡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아 출범할 통일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 정부 측 부위원장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맡는 것으로 결정.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위원장 직속 운영위 간사를 맡게 돼. 또 4개 국책연구기관의 참여가 결정돼 이곳 책임자들이 위원으로 임명될 예정.

-통일준비위원회 구성●위원장 : 대통령 ●부위원장 : 2인(류길재 통일부 장관+민간인 1명)● 운영위 간사 :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 위원 : 정부·민간 50인 이내(기획재정부·외교부·국방부 장관+청와대 등 정무직 공무원, 통일연구원·국립외교원·KDI·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각 직능단체 대표, 대북지원NGO 등 참여)

<한국경제>팬택, 인도 2위 휴대폰 업체에 팔리나

인도 2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마이크로맥스가 팬택 인수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이는 팬택의 스마트폰 제조기술을 확보해 ‘하이엔드(최고급품)’ 시장까지 노려보겠다는 전략.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외 업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었는데 마이크로맥스가 인수를 타진해와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팬택 고위 관계자도 해외 업체와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방 주택청약 '불꽃'…대구 76대1

봄 분양시장에서 지방 아파트들이 최고 100 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속속 1순위에 마감되고 있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공급이 부족했던 대구 천안 등과 지방으로 이전하는 정부 부처와 공기업이 몰리는 세종시와 혁신도시들이 분양시장 활황을 선도.

대구 북구 칠성동에서 나온 ‘대구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아파트가 지난 10일 최고 107 대 1, 평균 76 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

"호텔·가이드·차량 다 제공해드립니다" 유통업계 '中 노동절' 유커 잡기 총력전

유통업계가 이달 말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4월25일~5월6일)를 앞두고 외국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

롯데면세점은 유커의 한국 여행을 지원하는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 현대백화점은 중국 현지 여행사와 연계해 VIP 유커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패키지’를 운영.

유통업체들이 VIP 유커 마케팅을 확대하는 것은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저가 해외여행을 규제하는 여행법을 시행한 이후 단체 관광은 줄었지만 개별적으로 한국에 오는 사람은 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