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전점(마장휴게소 제외)에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태국산 천연 라텍스(라텍스 96%, 경화제 4%)로, 싱글 사이즈(100*200*60mm) 14만9000원, 퀸 사이즈(150*200*60mm) 22만9000원이다.

그동안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산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관광업체 수수료 및 현지 업체의 높은 마진 등으로 국내 판매가격 보다도 10~30% 비쌌다.

롯데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라텍스 생산공장을 갖춘 ‘서원컴퍼니’와 함께 태국에서 직접 천연 고무 원료를 대량 수입해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원가의 30% 가량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이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것을 고려해 기존 라텍스 매트리스 대비 15% 이상 탄성을 높였고, 1년간 무상 A/S와 제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훈 롯데마트 수예MD는 “해외 여행 중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하고 싶어도 비싼 가격과 추후 A/S 문제 등으로 망설였던 기억을 가진 고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런 수요를 고려해 태국산 최고급 천연 라텍스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