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파크 제공]
오픈마켓 인터파크가 자체 개발 브랜드(PB, Private Brand) TV를 출시했다.

인터파크는 TV전문 제조업체 디엘티와 제휴를 맺고 공동 제작한 대화면 TV ‘Interpark i-Display’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Interpark i-Display’는 50인치 LED 디스플레이로 1920X1080의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해 대형화면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원본 그대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상하좌우 178도 이내에 컬러와 명암의 왜곡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멀티미디어 재생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와 컴포지트, HDMI, D-sub, USB 등 다양한 외부 단자를 갖췄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사용 중인 TV 셋톱박스와 연결하면 간편하게 HDTV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전력 공급과 동시에 모바일 기기를 HD TV와 연결할 수 있는 장치인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도 가능하다.

‘Interpark i-Display’는 대기업 브랜드 TV의 시중 판매 가격과 비교해 약 50% 이상 저렴한 54만9000원에 출시됐다. 인터파크는 제품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 고객에게 49만9000원의 특가 판매 행사 및 고급 HDMI 케이블 무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HDTV 셋톱박스, 무선 영상 어댑터, 무선 터치 키보드 등 주변 기기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전국 50여개의 디엘티 A/S망을 통해 제품에 대한 1년 무상 및 5년 유상 수리를 보장하며, 구입 후 1개월 이내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인터파크쇼핑 디지털사업부 이상목 PC팀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 제조사와 함께 양질의 디지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해 10월, 디엘티와 공동 기획으로 27인치 Full HD LED 모니터 ‘Interpark i-Monitor’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