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LA는 할리우드와 다운타운 및 코리아타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CGV 측은 천혜의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영화 관계자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영화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전초기지로 삼아 전략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문자막을 입힌 한국영화를 국내와 거의 동시에 개봉해 상시 상영하는 것은 물론, 할리우드에 선보일 기회를 잡기 어려운 재능 있는 신예 감독들의 작은 영화들도 다양한 기획전 등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CGV LA는 영화뿐 아니라 한류 관련 기획전, 쇼케이스, 시사회 등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최근 미국 진출이 활발해진 한국 가수들에게 공연 장소로 제공해 어려운 공연장 임대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GV LA는 3개관 600석 규모에 디지털 및 3D 상영 시설을 갖춘 첨단 극장이다. 특히 부티크형 ‘씨네카페’에서는 팥빙수와 미숫가루차 등이 제공되는 등 한국적 풍미를 담은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CGV LA는 미국에서는 보편화되지 않은 지정좌석제를 도입해 예매 문화 선도 및 편의성을 강화하고, 멤버십 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선진화된 한국의 첨단 영화관 서비스를 멀티플렉스의 본고장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국내 초경량 페트병 샘물 출시

코카콜라, 먹는 샘물 ‘휘오 순수’ 출시…경량화 통해 탄소 절감
코카콜라는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존 먹는 샘물 ‘순수100’의 패키지를 국내 최초 14g 페트병(500㎖ 기준)으로 변경한 리뉴얼 제품 ‘휘오 순수’를 6월3일 출시했다. 기존 샘물 제품인 ‘순수’ 이름 앞에 붙은 ‘휘오(Vio)’는 코카콜라의 글로벌 생수 브랜드다.

‘휘오 순수’에 사용된 초경량 페트병은 기존 코카콜라의 먹는 샘물 페트병(500㎖) 무게를 18g에서 14g으로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무려 22%나 감소시켰다. 특히 경량화와 함께 제품의 안전성 및 음용의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킨 획기적인 제품이다. 또한 페트병의 가벼움 덕분에 마신 후 쉽게 구기거나 비틀 수 있어, 쓰레기 부피를 줄이는데도 효과적이다.

이번 초경량 먹는 샘물 페트병 적용을 통해 제작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크게 줄어 5000만 병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500톤이나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코카콜라 측의 설명이다.

코카콜라는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꿉니다(순수를 고르자, 순수를 마시자, 순수로 줄이자)’를 마케팅 슬로건으로 정하고, 최근 친환경 제품 구매에 능동적인 에코슈머(Eco-sumer) 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저칼로리 ‘주스 블렌디드’ 출시

레몬주스와 잎차 티 혼합…즉석에서 갈아 만드는 새로운 얼음 음료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레몬주스 원액에 잎차 티와 얼음을 넣고 즉석에서 갈아 만드는 음료 2종을 출시한다. 2종 음료는 기존 프라푸치노 음료에서 저칼로리 신개념을 도입한 ‘레몬 그린 티 블렌디드’와 ‘레몬 히비스커스 블렌디드’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스타벅스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함께 시판된다.

레몬 그린 티 블렌디드는 레몬주스에 민트와 그린티를 가미해 상큼한 과일과 부드럽고 은은한 녹차가 조화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레몬 히비스커스 블렌디드는 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히비스커스 티와 레몬주스를 혼합해 이국적이며 산뜻한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히비스커스는 루비 빛깔의 꽃으로, 카페인 성분이 없으며 피로 회복, 소화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두 음료 모두 톨 사이즈(355ml) 기준에 155kcal의 저칼로리로, 얼음을 넣고 갈아 만드는 기존 프라푸치노 음료보다 최대 50% 정도 열량이 낮다. 가격은 톨 사이즈(355ml) 기준 모두 4800원이다.

‘꽃남’ 이민호가 전하는 진한 커피향기

롯데칠성 ‘칸타타’, 산뜻한 내용의 새 광고 방영 개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5일부터 탤런트 이민호가 출연한 프리미엄 캔 커피 ‘칸타타’ TV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맑고 푸른 하늘 아래 ‘칸타타’ 커피를 매개로 시작되는 청춘남녀의 달콤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캔 커피인 칸타타는 광고 모델로 공유와 소지섭이 활약해왔다. 그야말로 칸타타의 광고 모델은 대한민국의 톱스타임을 인증하는 계기였다. 롯데칠성 측은 “칸타타의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모델로 이민호를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에서 인기몰이를 시작해 “개인의 취향”에서도 ‘이민호’ 스타일의 사랑스러운 연기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흥행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톱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이민호의 솔직한 연기가 이번 ‘칸타타 공감’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며 칸타타의 모델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실에서도 목청 높여 “대~한민국”

한국후지제록스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900여 명의 전 임직원에게 붉은색 티셔츠를 배포하고, 한국 경기가 열린 지난 6월17일과 6월23일에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예선전의 최종 점수를 맞추는 ‘스코어를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이 직장에서도 월드컵 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후지제록스 측은 일반 직장인들을 위한 월드컵 이벤트도 진행했다. 길거리 응원의 메카로 자리 잡은 서울광장 근처에 본사 건물이 위치한 이점을 살려, 본사 주변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미니 축구게임 이벤트를 벌인 것.

이 이벤트는 한국 경기가 열린 6월17일과 6월23일 낮에 정동 배재공원에서 열렸다. 미니 축구게임에 참여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응원 머리띠와 두건 등 다양한 월드컵 응원도구와 캔 커피를 증정했다.

중동 대사들, 여수 플랜트 현장에 떴다

2012 여수엑스포 예정지·GS건설 NO.3 HOU 현장 둘러봐
GS건설은 지난 12일 주한 중동 국가 대사들이 전남 여수의 GS건설 NO.3 HOU 현장과 GS 칼텍스 여수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외국 대사는 중동 지역의 걸프협력회의 6개 회원국 중 4개국으로, 아흐메드 유노스 알 바락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무팁 알 무토테 주한 쿠웨이트 대사, 알리 알 마리 주한 카타르 대사,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티 주한 오만 대사 등 중동지역 대표 산유국 대사들이 여수를 찾았다.

이들 일행은 오는 2012년 열릴 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 예정지 답사 차 여수를 방문했으며, 최근 플랜트 수출국으로 급부상 중인 한국 플랜트 기술에 관심이 많아 예정지 주변에 위치한 현장 등을 찾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장을 둘러본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티 오만 대사는 “직접 현장 및 공장을 둘러보니 그 규모나 기술력이 상상을 뛰어넘는다”며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대중공업, 사우디 발전 플랜트 수주

16억 달러 규모 1729㎿급 가스 화력발전소…2013년 완공 목표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6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발전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프랑스 수에즈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발전용량 1729㎿급 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사우디 정부의 중장기 발전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사우디 국영전력회사가 시행했으며,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125㎞ 떨어진 두루마 지역에서 이달 공사에 착수, 2013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방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밀레니엄 서울힐튼 카페 ‘실란트로’ 여름 보양식 특선 선보여
밀레니엄 서울힐튼 메인로비 1층 카페 ‘실란트로’는 7월과 8월 두 달 간 ‘한여름 건강 보양식 특선’을 선보인다. 한여름 건강 보양식 특선은 실란트로의 기존 메뉴에 추가되어 뷔페식으로 마련된다. 실란트로에서 뷔페식으로 선보이는 보양 음식은 구기자, 계피, 당귀, 팔각 등 각종 한방재료를 사용한 국물이 특징이다.

잉어와 닭으로 만든 ‘용봉탕’, 인삼과 영계로 만든 ‘삼계탕’, 인삼과 오골계의 ‘인삼 오골계탕’과 ‘인삼 꼬리곰탕’이 한방재료 국물로 만든 메뉴들이다.

또한, 19가지 귀한 약재로 만든 중국식 보양음식 ‘장생 불도장’도 선보인다. 불도장은 “스님이 불도장의 냄새를 맡고 참을 수 없어 절의 담을 넘었다”는 재미있는 일화로 유명하다.

또한 실란트로에서는 뷔페요리 외에 여러 종류의 일품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일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는 일요 브런치를 선보여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색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 있다. 일요 브런치의 가격은 어른 4만9000원, 어린이 2만9400원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02-317-3062

정백현 기자 jjeom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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