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G 마이클 로스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 LA LIVE 쉘비 러셀 마케팅 부사장/
CJ E&M 아메리카 서상원 대표이사 / CJ 4D Plex 최병환 대표이사(왼쪽부터) / 사진 = CJ제공

CJ 4DPlex가 2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시네마콘(CinemaCon)에서 세계 최고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와 미국 최초 4DX 상영관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CJ 4D Plex는 미국 LA 시내에 위치한 ‘리갈시네마(Regal Cinemas) LA LIVE 스타디움 14’에 4DX 영화관을 설치하고, 올 여름 미국 최초로 4DX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CJ는 토종 4DX를 이미 전 세계 23개국에 설치했으며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미국 LA까지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CJ 4D Plex와 계약을 체결한 AEG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이다. LA의 ‘스테플스 센터(STAPLES Center)’를 비롯해 뉴욕 타임스퀘어의 ‘베스트 바이 극장(Best Buy Theater)’, 중국 상해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100여 개의 시설물을 소유 또는 제휴하고 있다. 4DX 상영관이 들어가는 ‘리갈시네마(Regal Cinemas) LA LIVE 스타디움 14’은 지난 2009년 문을 연 최첨단 극장이다. 스타디움식 좌석, 디지털 영사 및 사운드 시스템, 고해상도 스크린을 가진 14개 상영관을 갖췄으며, 6개 상영관에서 RealD 3D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0년 아바타의 4DX 상영 이후, 현재 23 개국 92개 극장에서 14,000 개 이상의 4DX 좌석이 운영되고 있다. 2012년에는 13개 관 오픈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불가리아, 칠레, 콜럼비아, 크로아티아 등 총 14개국 47개관이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2주마다 거의 1개 꼴로 새로운 4DX 상영관이 문을 열고 있다.

CJ 4D Plex는 3월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영화산업 박람회인 시네마콘(CinemaCon)에 전시 부스, 4DX미니 체험관을 운영하며 4DX 차세대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