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스타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파스텔톤의 사랑이 봄의 향기를 뿜어내다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픈 소소한 감성을 풀어낸 곡으로 2000년 12월 발표된 박혜경 2집 <O2> 음반에 수록된 곡이다. 크루셜스타는 삼바에 모던재즈를 결합한 보사노바(Bossa Nova)풍으로 재해석했으며 랩 파트와 브리지 멜로디를 새롭게 추가했다.

드럼, 재즈기타,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마림바 등의 다양한 악기가 부드럽게 연주되며 아날로그 장비를 사용한 믹스와 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마음과 귀를 편안하게 하는 사운드를 연출했다. 객원 보컬로 참여한 소진은 걸스데이의 리드보컬답게 수준급의 가창력을 자랑하며 곡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원곡의 작사, 작곡자이자 러브홀릭, 일기예보, 브릭의 멤버인 강현민은 “리메이크 작품 중 이번 크루셜스타의 작품이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였다"며 "연주, 랩, 편곡 모두 무척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진다.

봄과 어울리는 따듯한 파스텔톤의 뮤직비디오는 버스커버스커 '벚꽃 엔딩', 긱스 'Wash Away', 김예림 'Voice' 등을 작업한 비주얼아트팀 디지페디(DIGIPEDI)가 연출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갤러리에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화면에 등장하는 미술 작품들만큼 아기자기하고 시각적이다. 크루셜스타의 친아버지 박항률 화백의 작품이 깜짝 등장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 인물을 평면으로 연출하는 '3D 카메라 트래킹 기법'을 활용해 영상 표현에 참신함을 더했다. 배우 이시현과 모델 이진경이 주인공을 맡았다.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Feat. 소진 of 걸스데이)

작사: 크루셜스타, 강현민

작곡: 강현민

편곡: 김경준, 여빛나, 크루셜스타

 

이천원 <뷰티풀>

  90년대 사운드를 바탕으로 가슴 뭉클한 사운드를 창조하다비록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듀오 이천원은 ‘K팝스타 시즌2’에서 단연 돋보이는 이들 중 하나였다. 오디션과 방송이라는 한정된 포맷을 벗어나 정식으로 그들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냈을 때 과연 어떤 스타일과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특히 보컬과 랩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것은 이들의 강점 중 하나다.

그런 이천원의 진짜 뮤지션으로서 첫 출발을 알리는 이번 싱글 <뷰티풀>은 대중이 듣기에도 편안하면서 기존의 감성 힙합과는 차원이 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허각, 에이핑크, 피에스타, 달샤벳, 씨클라운 등을 프로듀싱했던 범이낭이는 샘플링에 충실한 90년대 사운드를 기반으로 스트링과 아이들이 합창하는 듯한 샘플을 섞어서 가슴 뭉클하고 달콤한 음악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남녀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아름다움에 대해 노래하는 이천원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랩이 교차하면서 근래 접하기 드문 세련된 팝 랩 스타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이번 싱글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에일리와 콜라보다. 표면적으로만 보자면 뻔한 랩퍼와 싱어의 합작처럼 느껴지겠지만, 이들은 한 명의 프로듀서 아래 단단하게 이어진 인연이다. 이천원의 총 프로듀서이자 제작자는 가요계 미다스의 손 중 한 명인 최민혁이다. 

그간 심심치 않게 쏟아진 힙합 듀엣 곡들과는 여러모로 차별화한 곡과 함께 출사표를 던진 신예 이천원. 그들의 본격적인 행보를 기대해온 팬들과 더불어 신선하고 내실 있는 신인의 등장을 고대해온 이들에게 <뷰티풀>은 제목 그대로 음악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안겨줄 것이다. 이름은 이천원이지만 그들의 음악만큼은 어떤 금액으로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다.  

 

[앨범소개]

■지세희 <왈칵>- 2013년 '오늘보다 내일'이라는 곡으로 활동한 가수 '지세희'. 2014년 그녀가 첫 번째 미니앨범 <왈칵>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그녀의 첫 미니앨범인 만큼 여러 아트스트가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첫 데뷔 싱글앨범에 이어 가수 이정 씨의 프로젝트 그룹 '파이브어클락'(이정,박상준,한관희)의 프로듀싱 아래 메인 타이틀 곡 '왈칵'으로 그녀의 감성 보이스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왈칵'은 지세희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그녀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가슴 아픈 사랑 노래다. 이번 앨범에는 '보이스코리아 시즌1' 때의 인연으로 프로듀서&가수 강타가 직접 작사/작곡/편곡한 '사랑해서 행복했나요'라는 곡이 수록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강타가 프로듀싱부터 디렉팅까지 참여하는 등 열정이 담긴 곡이다.

소리얼(SoReal) <So Real Story>

심장이 잊지 못하는 어느 봄날의 사랑이야기-가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준비된 신인, 목소리만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그룹 소리얼(SoReal)이 데뷔한다. V.O.S를 국내 최고의 실력파 보컬그룹으로 가요계에 선보인 후 약 10년, 스타제국이 야심 차게 꺼내 놓은 남성 4인조 보컬그룹 소리얼(SoReal)은 "누구나 한 번쯤 기억하는 사랑을 노래하는 그룹"이라고 자신들을 표현한다.

그들의 첫 앨범은 ‘어느 봄날의 사랑이야기’라는 테마로 누구나 쉽게 공감하는 가사와 멜로디 위에 사랑을 잃었던 기억과 이별을 앓았던 그리움, 그리고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음악들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특히 리더인 변장문은 2008 그룹 A'st1 활동을 통해 ‘노래 잘하는 아이돌’이라는 별명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며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09 SBS 스타사관학교를 통해 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린 류필립과 뛰어난 실력으로 이미 데뷔 전부터 방송 및 공연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신예 강성호와 주대건이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리얼(SoReal)의 데뷔앨범 <So Real Story>는 4명의 멤버 개개인의 목소리가 가진 개성과 함께할 때 표현되는 하나의 하모니가 담긴 앨범으로 ‘가수 SoReal(소리얼)이 지향하는 진실한 이야기’라는 의미와 ‘실제 있을 수 있는 사랑이야기’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진다.

길게는 4년, 짧게는 1년간의 치열한 준비 기간을 갖고 실력을 점검받은 소리얼(SoReal)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보내는 첫인사 ‘2014년 어느 봄날의 사랑이야기’이다.

이번 앨범은 V.O.S 최현준을 비롯한 프로듀싱팀 e.one의 지원 사격을 비롯하여, 김태현, 차상민, 서재하, Brian Kim 등 명실상부한 국내 가요계 최고의 실력파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SoReal(소리얼)의 감성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표현하며 각각의 트랙마다 변화를 주어 4명의 멤버가 가진 보이스의 개성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소리얼이 2014년 봄날, 하나씩 풀어놓는 사랑이야기 <So Real Story> 속에는 그리움을 따뜻한 아카펠라로 표현한 'Missing you(feat. 최현준 of V.O.S)'와 이별을 남자의 입장에서 해석한 '남자답게', 남자의 일편단심 사랑을 표현한 '뻔히 보여', 따뜻한 봄날의 사랑고백 '한마디' 그리고 이별이 남긴 그리움을 담은 타이틀곡 '심장이 말했다' 등 총 다섯 가지 사랑이야기가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