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왼쪽)과 시니치 나베쿠라 일본우정사장(오른쪽)이 우정사업 우편물 소통의 정보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일 양국의 우정사업 대표자들이 만남을 갖고 양국 우정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4일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과 시니치 나베쿠라 일본우정사장이 만나 우정사업 우편물 소통의 정보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나베쿠라 사장은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우편물류상황관제시스템 등 IT를 접목한 한국 우정IT의 운영을 직접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개최

전국 25개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투는 ‘제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6월 4~7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첫 발을 디딘 우정사업본부장배 휠체어농구대회는 우리나라 휠체어농구의 발판이 된 대회로 우정사업본부가 사회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초창기에는 무궁화전자와 고양시 홀트를 비롯해 10개팀 정도였으나, 이후 안산이나 한체대와 같은 팀들이 생겨나면서 현재 20개가 넘는 팀이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다투고 있다.

지난 4일 개막했으며 장애인부와 비장애인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지난해 장애인부는 무궁화전자가 제주휠체어농구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식에서는 아크로바틱,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마칭밴드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결승전은 7일이다. 남궁민 본부장은 “경기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우고 재활 의욕을 한층 드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표로 4강 신화 재현한다

서울 포스트타워(중앙우체국) 우정광장이 월드컵 열기로 뜨겁다. 월드컵 우표를 비롯해 전 세계 희귀 우표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4강 기원 거리캠페인도 펼쳐진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민)는 6월11일 남아공월드컵 기념우표 발행을 맞아 6월4일 명동 포스트타워 광장에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남아공월드컵 기념우표는 1종으로 150만 장이 발행된다.

역동적인 움직임과 월드컵 4강 신화의 염원을 담아 ‘꿈★은 이루어진다’로 디자인 됐으며, 월드컵 공식 공인구인 자블라니와 공식 앰블럼도 함께 디자인돼 월드컵 기념우표로서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우표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전하고자 활동 중인 대학생 우정문화 홍보대사는 ‘우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거리 캠페인을 펼쳐 월드컵 기념우표를 홍보하고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에게 응원엽서 쓰기, 월드컵 기념우표 포토존도 운영해 월드컵 거리 응원 붐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