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수입차 증가 눈에 띄어

 

국토교통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등록차량은 19,400,864대로 국산차는 18,499,250대로전체 95.4%를 차지하고, 수입차는 901,614대로 4.6%를 차지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5,078,354대가 등록 운행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경형이 1,495,923대(9.9%), 소형 906,196(6.0%), 중형 8,813,125대(58,4%), 대형 3,863110대(25.6%)로 중형 승용차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승용차 다음은 화물차가(3,285,707대), 승합차(970,805대), 특수차(65,998대)로 뒤를 이었다.

국산차 가운데는 전체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현대, 기아차가 75.8%(14,018,331대)를 차지했고 모델 별로는 쏘나타와 아반떼가 각각 1,643,109대, 1,406,751대로 1,2위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독일 제작사 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의 점유율이 53.3%로 압도적이며 모델별로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79,906, 61,969대로 가장 많이 등록되었으며 인기 차종 10대 가운데 8대가 독일차다.

연료별 신규등록을 보면 경유가 43.5%, 휘발유 42.5%, LPG 11.4%, 하이브리드 2.5% 순으로 경유차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55,847대가 등록된 휘발유 차는 기름값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9.3% 감소했고 155,452대가 등록된 LPG도 1.1% 감소했으나 저렴한 연료비와 높은 연비가 장점인 경유차는 RV차와 수입디젤차의 판매증가로 전년 동기 18.8% 증가한 402,961대가 등록했다. 하이브리드 차도 29,060대로 승용차 중 2.4%를 차지한 28,168대가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