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로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리저브 커피 추출기기 ‘클로버’를 국내 5개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18일 오전 압구정로데오역점에서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고품질의 ‘리저브 커피’ 출시행사를 열었다.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리저브 핀카 누에보 멕시코’와 ‘스타벅스 리저브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두 종류를 먼저 출시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핀카 누에보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지 중 하나인 엘 트리운포(El Triunfo) 내 커피 농장에서 1964년부터 재배되고 있는 커피다. ‘스타벅스 리저브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손으로 직접 수확한 커피 열매를 햇볕에 말리는 전통적인 가공 방식으로 완성해 아프리카 야생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핀카 누에보 멕시코(226g) 1팩이 2만4000원, 톨 사이즈 기준 1잔이 6000원이며, 썬드라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226g) 1팩이 3만원, 톨 사이즈 기준 1잔이 7000원에 제공된다. 리저브 커피 추출기 클로버의 한 대 가격은 700만~천만원 사이로 각 매장당 1대씩 운영된다.

사진: 스타벅스 제공

리저브 커피 매출 목표와 관련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희귀하고 이국적이고 섬세한 커피이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주로 소비할 것”이라며 “매출 목표 보다는 새로운 커피 맛을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소공동점, 적선점, 압구정 로데오역점, 이태원거리점, 정자점 총 5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올해 2개 점포가 더 오픈될 예정이다.

이석구 대표는 “스타벅스는1999년 이대 앞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15년 동안 한국의 에스프레소 커피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리저브와 클로버 도입으로 한층 높아진 커피 애호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스타벅스 커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