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2차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3월 셋째 주에는 건설사들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청약물량(임대아파트, 오피스텔 포함)을 쏟아낼 예정이다. 계절적 분양성수기인데다가 정부가 각종 부동산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해가면서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3월 둘째 주, 대구에서 청약접수를 받았던 ‘북죽곡 엠코타운 더 솔래뉴’와 ‘율하역 엘크루’는 각각 평균 12.7대 1과 6.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또 부산에서 청약접수를 받았던 ‘Wonderful oceanlife W’는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평균 6.5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보여줬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9곳, 470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4386가구보다 7.2% 증가한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10곳에서 21일(금)에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9곳, 계약은 2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18일 호반건설은 광주 동구 월남동 월남2지구에 ‘월남2차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은 59㎡, 78㎡로 구성되며 784가구가 공급된다. 광주지하철 녹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천이 인접하며 조망도 가능하다. 또 월남지구 내 상업지구와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주변에 초교와 공립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19일 대광건영은 광주 광산구 신창동에 '광주 신창 대광로제비앙'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3~115㎡로 구성되며 567가구가 공급된다. 광주수완지구, 신창지구, 첨단지구가 가까이 있어 발달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중소형에 속하는 전용 74㎡형의 방을 4개로 특화 설계했다.

20일 코오롱건설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돈암 코오롱하늘채’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59~113㎡로 구성되며 총 629가구 중 2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정릉시장 등이 가까워 쇼핑을 즐기기 좋다.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성신중앙병원 등도 가깝다. 2016년 완공 예정인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가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21일 대림산업은 경북 경주시 황성동에 ‘e편한세상 황성’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102㎡로 구성되며 총 713가구가 분양된다. 형산강이 가깝고 일부 가구는 조망도 가능하다. 북쪽에는 용강산업단지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주변에 철로가 있어 약간의 소음은 예상된다.

■견본주택 개관= 경남기업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총 344가구가 공급된다.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 치동천과 근린공원이 가까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다. KTX•GTX 동탄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화성산업은 대구 북구 침산동에 ‘침산화성파크드림’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7개동 1202가구(59~135㎡)와 오피스텔 438실(29㎡, 47㎡)로 구성된다. 신천과 침산공원이 가깝다. 대구 제3공업공단, 경상북도청, 경북대학교가 주변에 있어 임대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라인산업은 광주 광산구 선암동에 ‘광주 선운2차 이지더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72㎡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562가구가 공급된다. 황룡강과 황룡친수공원이 가깝다. 평동일반산업단지, 평동2차산업단지, 하남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중흥건설은 광주ㆍ전남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중흥S클래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준비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전용 72~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993가구가 분양된다. 광주‧전남혁신도시 내에 우정사업정보센터와 농수식품공무원교육원이 입주를 완료했다. 올해 한국전력공사 등 11개 기관도 이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