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의 장학사업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지난 28일 KBC방송국 대회의실에서 201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학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호반회’ 부문은 물론 미술 및 방송분야 재능인재에게 제공되는 ‘문화예술’ 부문, 어려운 환경속에서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꿈드림’ 부문에 대한 장학금이 지급됐다. 호반장학재단은 이를 포함해 올해 총 55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1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호반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kbc광주방송과 함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고고 퀴즈왕’을 통해장학금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재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반장학재단은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사재 출연 형태로 설립돼 지난 15년간 총 5500여명에게 9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장학재단 출연자산 145억원, 평가자산 585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로 꼽힌다.

호반건설은 장학재단,  문화재단을 통합한 ‘호반사회공헌국’을 통해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 문화예술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호반사회공헌국의 태성문화재단과 KBC문화재단은 문화 및 예술분야 유망주의 발굴 및 지원, 학술연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희망카 캠페인’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건강한 사회만들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호반건설 임직원과 장학생간의 멘토링 프로그램, 호반건설 봉사단과의 공동봉사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학생들의 인성 배양및 자질 함양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호반건설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호반사랑 나눔이'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