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전세계 억만장자 최다 배출 도시의 영예가 최근 모스크바에서 뉴욕시로 넘어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중국의 시장조사기업 휴런을 인용, 뉴역에 거주하는 억만장자가 지난 한해동안 14명이 늘어나 현재 84명으로 세계 1위라고 전했다.

반면 종전 1위였던 모스크바는 억만장자가 전년 대비 1명이 줄어 7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65명)과 베이징(57명)이 3~4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권 도시 중에는 뭄바이(33명), 태국(28명)등이  많았다. 이어 서울-도쿄-싱가포르-심천은 각각  27명으로 같았으며, 상하이가 24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억만장자는 한해동안 10명이 늘어난 27명으로 전체 순위 16위였고, 이들의 거주지는 모두 서울이었다.

런던(49명)을 비롯해 이스탄불(28명), 파리(27명) 등 유럽의 도시도 다수의 억만장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억만장자의 대다수는 미국인인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집계된 총 1613명의 억만장자 가운데 무려 30%(481명)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의 억만장자는 G2국가 답게 358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러시아가 103명으로 3위였으며, 영국(77명), 인도(70명), 독일(66명), 스위스(56명), 브라질(48명), 일본(43명), 프랑스(37) 등이 10위권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