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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씹기의 건강효과 '자일리톨'이 더 높여준다롯데제과 자일리톨껌, 충치예방 건강기능식품 국내 1호 인증 '인기'

롯데제과의 다양한 자일리톨껌 제품들. [사진=롯데제과]
TV로 중계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나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시합을 보느라면 종종 외국선수들이 껌을 질겅질겅 씹는 장면이 화면에 크게 잡히는 때가 있다. 그런 장면이 익숙치 않은 국내 팬들은 대부분 ‘뭐야, 경기에 집중해야 할 선수들이 정신 사납게, 품위 없이 껌을 씹고 난리야’라며 탐탁치 않은 눈길을 보내기 일쑤다.

하지만 껌 씹는 행위가 오히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심지어 스트레스 수치를 줄여줘 불안 해소에 기여한다는 국내외 연구조사 결과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왜 덩치는 산만한 운동선수들이 외부 시선에 아랑곳 않고 ‘다소 거칠고 천박할 정도로’ 껌을 마구 씹어대는 모습이 이해되리라.

생명연장, 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씹기(의학전문용어로 저작(咀嚼)행위)의 중요성이 최근들어 부쩍 부각되고 있다.

씹기는 음식물을 잘게 잘라 소화와 영양섭취에 영향을 주지만 신경자극을 통한 감각기관의 조절, 장기 활동의 촉진을 도와 주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장수 노인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씹는 능력을 잘 유지해 영양을 고루 섭취한다는 것이다. 또 씹는 능력이 뇌활동에도 도움을 줘 치매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 의해 밝혀지기도 했다.

이렇듯 씹는 능력이 우리 몸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능으로 밝혀지면서, 껌을 이용한 씹기 효과가 새롭게 평가 받고 있다. 최근까지 껌 씹기를 통해 드러난 효과만 수십 가지에 달할 정도다.

대표적인 효과가 저작기능 강화, 타액분비 촉진, 소화액 분비 촉진, 장폐색증 감소, 이닦기와 프라그 제거 효과, 불안감 해소, 뇌기능 활성, 역류성 식도염 예방, 집중력 향상 등이다.

일례로 지난 1988년 일본 연구진에 따르면 3~5세 유아 10명에게 3개월 동안 껌을 씹게 한 다음 실험 전후를 비교했더니 최대 교합력(무는 힘)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 껌 씹기가 타액(침)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껌을 씹을 경우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고 산을 희석시켜 구강내의 세균 증식을 억제시켜준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000~1500㎖ 정도의 타액이 분비된다. 이보다 침이 부족하게 분비되면 구강내 염증, 충치, 잇몸질환을 앓고, 구취와 만성 작열감(쓰라림)을 동반하는 등의 괴로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2~24세 남녀 10명에게 60초간 껌을 씹게 하고 타액 분비량을 측정했더니 분당 1㎖씩 타액이 분비, 평소보다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껌 씹기 행위의 중요성에 관심이 높아지자 입 냄새 제거, 프라그(치석) 제거 등 부가적인 효과가 있는 자일리톨 성분을 함유한 껌 제품의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자일리톨껌은 입안에서 치아 부식을 일으키는 무탄스균이 서식할 수 없게 한다. 또 프라그의 축적을 막아주고 벗겨진 치아표면의 범랑질을 메워 줘 충치예방은 물론 복원기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자일리톨 성분은 지난 1890년대 세상에 알려졌고, 이후 껌에 첨가되어 아동들에게 권장되기 시작했다. 핀란드의 경우 1990년대 말 12세 아동의 우식경험 영구치 수가 1.1개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 우리나라도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3년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3.3개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6년 조사에선 2.2개로 감소했는데, 우식경험 영구치 수 1개를 줄이는데 평균 10년이 걸린다는 조사에 비춰 볼 때 국내에 자일리톨껌 공급이 국민치아 건강에 일조를 했다는 주장에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09년 3월 ‘롯데 충치예방 자일리톨껌’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했다. 정부로부터 충치예방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기는 롯데제품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 껌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제과는 껌을 포함한 씹기 행위가 더욱 각광받는데 힘입어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맞춤형 자일리톨 껌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 껌을 내세워 글로벌 껌시장 공략에도 나서 ‘글로벌 껌’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아시아 넘버원 제과회사’의 비전 실현을 가시화시키고 있다.

배병우기자  |  otumn@econovill.com  |  승인 2014.02.28  18: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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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이코노믹리뷰, #롯데제과, #껌, #보건복지부, #자일리톨, #식품의약품안전처, #저작행위, #충치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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